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주체가 종전 국가에서 대구시로 바뀔 전망이다.
(주)신세계의 '동대구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사업 참여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9일 "최근 국가가 환승센터 개발 사업을 직접 주도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방침에 따라 대구시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도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국가가 주도할 경우 사업기간이 최소한 2~3년 늦어지게 되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은 지난해 12월2일 국토해양부의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평가결과 2010년도 시범사업으로 지정됐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최적개발 및 국가 시범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해 10월 5일 시 자체적으로 공모를 해 (주)신세계를 선정했다.
이어 대구시는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시범사업계획'을 국토해양부의 '국가기간(國家基幹)복합환승센터시범사업'으로 지정받기위해 공모를 신청했다.
환승센터 개발 계획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국토해양부 장관이 직접 지정하는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와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광역복합환승센터, 순수하게 민간인이 하는 일반 복합환승센터이다.
대구시가 할 경우, 국가가 하는 것보다 다소의 예산부담이 더 드는 반면 사업기간은 훨씬 단축된다.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면 전체 사업비의 10%내에서 국가가 70%를 지원해 준다.
따라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국가가 직접하면 71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구시가 하면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에 복합환승센터를 지정하고 하반기에 사업자 지정, 토지보상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역 남편 3만7천230㎡ 부지에 연건평 26만8천881㎡(건축면적 19,603㎡), 16층(지상11, 지하5)의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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