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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긴급점검 동대구환승센터]

우리옹달샘 2011. 3.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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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동대구환승센터] <상>대구역의 전철 밟나
"民資개발 결국 거대자본 먹잇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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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역 민자역사를 업무와 문화중심축으로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롯데백화점의 배만 불려준 채 역사 주변은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또다시 백화점이….'

신세계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민간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대구가 거대 유통자본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역세권 재개발의 축으로 부상하리라 기대했던 대구역 민자 역사 사업이 사업자인 롯데의 대구 도심 진출을 용인한 것 외에는 별다른 기대효과를 가져오지 못한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구역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동대구환승센터 사업도 같은 실패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만 활기, 대구역과 주변은 울상=7일 오후 대구역. 롯데백화점 대구점 3층 한 귀퉁이에 자리한 대구역은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합실에는 오가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기까지 했다. 이곳에서 만난 한 노숙자는 "세상과 동떨어져 남의 눈을 피해 사는 우리 신세나 롯데백화점 구석에 전을 폈지만 기차 이용객의 발길이 뜸해 초라해진 대구역이나 비슷한 꼴"이라고 했다.

 

롯데백화점과 중앙로를 잇는 지하통로에는 20여 개 점포상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썰렁하긴 마찬가지였다. 대여섯 곳은 셔터를 내린 채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고 행인들은 빠른 걸음으로 상가를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롯데백화점 뒤편 또한 한산했다.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차량만 눈에 띌 뿐 지나다니는 시민들은 찾기 힘들었다.

 

이곳에서 20년 이상 살았다는 주민 김모(57) 씨는 "당초 대구역이 새로 지어지고 롯데백화점이 함께 들어서면 인근에도 활기가 돌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모든 것이 제자리"라며 "백화점에만 모여드는 인파로 붐빌 뿐 주변 동네엔 사람 발길이 뜸해 해가 지고 나면 무서워 길을 다니기 힘들 정도"라고 했다.

 

반면 대구역과 통로로 연결된 롯데백화점은 평일이지만 밝은 조명 아래 쇼핑객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8층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쉼없이 쇼핑객을 실어날랐다. 지하 2층 식품·가정관에는 먹을거리를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연결된 쪽 출입문 앞에는 공용 통로를 막은 채 백화점 측이 '사랑의 대바자'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의류, 식기 등을 팔고 있었다.

 

◆대구역은 잘못된 역사 개발, 한목소리=당초 대구시는 대구역 민자 역사 건립에 롯데를 끌어들이면서 이곳을 업무·문화 중심지가 되도록 개발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다. 대구역이 철로-지하철-자동차를 이어주는 중심 센터로 부상하면 지하철 역세권과 연계돼 새로운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 것.

 

또 침체일로인 통일로~침산로~원대로 일대도 변하리라는 꿈에 부풀었다. 남침산네거리 인근에 업무타운을 조성, 초현대식 호텔과 전시장 등이 들어서면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더구나 민자 역사와 함께 짓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연면적 약 10만5천100㎡, 영업면적 약 3만3천900㎡)이 초대형 문화센터를 축으로 영화관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을 갖추게 해 대구시는 이곳을 업무와 문화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대구역 인근 풍경은 시가 세웠던 계획과 판이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새 대구역사와 함께 문을 연 2003년 이후 8년째 접어들고 있으나 통일로~침산로~원대로 일대 모습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고 업무타운도 찾아볼 수 없다. 새 대구역사 연면적도 1만1천830㎡에 불과하다. 백화점 내 자리한 문화센터는 강의실이 채 10여 개도 안 되는 소규모이고 그나마 교양실, 요리실, 다목적홀, 유아·어린이실 정도로 구분돼 있을 뿐이어서 지역 문화중심 역할을 하기엔 역부족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구역을 끼지 않았다면 1차 순환선 내에 들어오기 힘들었던 롯데백화점은 결국 지역민 돈만 빼가는 데 관심이 있고 주변 상권을 잠식해 슬럼화 현상을 심화시키는 블랙홀"이라며 "동대구환승센터 역시 대구역 같은 신세가 되지 않도록 대구시가 공공 기능에 충실하도록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연구원 대구대도시권연구실 조득환 연구위원은 "대구역 주변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롯데백화점만으로는 지역 재개발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 부족하고 동아백화점 본점 주변 상권을 살릴 방안을 함께 강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동대구복합환승센터도 건립만 서두를 게 아니라 인근 상권 개발, 내부 공공시설 확대 방안을 같이 추진해야 거대 유통단지로 전락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 2010년 12월 08일 -

 

 

 

 

[긴급점검 동대구환승센터] (중) 신세계만 잇속챙기나
지역상권 흡수·교통체증 부채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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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지역상권 흡수, 자금유출, 교통체증 심화 등의 부작용이 불거질 전망이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대구역사에서 보듯 민간사업자인 신세계의 백화점 진출 교두보를 위한 역할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시는 환승센터가 동대구역세권 일대 개발을 가속화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자칫 유통업 기능만 덩그러니 남은 채 지역 상권 흡수, 자금 역외 유출, 교통 체증 심화 등의  부작용만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건립 계획은 장밋빛=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역과 지하철역을 잇고 고속버스터미널과 이용객이 급감하고 있는 동·남부 정류장을 모아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수단을 갈아탈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집적하는 시설이다.

 

시는 9월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신세계를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이달 3일 국토해양부는 광주 송정역 등 3개 지구와 함께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자를 공식 지정하고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친 뒤 2014년 말까지 환승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와 관련 업계는 "아무래도 1차 검증을 거친 신세계가 최종 사업자 선정에서 유리한 입장"이라고 했다. 수년 전부터 대구 백화점 시장에 눈독을 들였던 신세계의 구상이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환승센터는 동대구역 남편 약 3만7천200㎡에 연건평 약 26만8천900㎡(건축면적 약 1만9천600㎡), 16층(지상11, 지하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업무·문화·컨벤션·테마파크·상업시설 조성에 민자 5천600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신세계가 내세웠던 사업 계획(사업비 4천억원, 연건평 18만㎡)보다 확대된 것이다.

 

◆역사기능 줄고 신세계만 이득 얻나=대구시는 2014년 교통 요충지에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동대구역세권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각종 부작용만 떠안은 채 신세계만 잇속을 챙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환승센터 내 상업시설 면적은 7만5천㎡에 이르는데 이는 대백플라자(약 3만7천700㎡)와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면적(약 3만3천900㎡)의 두 배에 이른다. 신세계가 환승센터에 상업시설 외에 다양한 업무·문화시설을 갖추겠다고 했지만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신세계가 사업 진행 과정에 이익 확보를 위해 상업시설 면적을 늘리면 환승센터 본래의 기능은 축소된 채 신세계의 유통단지로 전락, 지역 상권만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

 

건축업계 한 관계자는 "부산의 센텀시티가 지하 식품관을 대형마트로 운영하고 있다는 논란이 있는데 신세계가 환승센터 내 상업시설도 이처럼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경우 백화점 업계뿐 아니라 골목 상권도 타격을 입는다"며 "신세계가 이윤 추구에만 매달리지 못하도록 대구시와 시민들이 끊임없이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구시가 이를 견제할 장치는 마땅치 않다. 시는 환승센터 건립이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인 탓에 신세계는 대구 현실을 반영하지 않더라도 사업자 지정권을 가진 국토해양부의 승인만 있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

반면 관련 법상 국고 지원은 환승시설에 한해 전체 공사비의 0.7% 이내로 하도록 돼 있을 뿐이어서 대구시로선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꼴이 될 공산이 커졌다. 시 관계자도 "환승센터 공간 활용 비율에 대해 신세계에 이것저것 요구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민자 유치에 나선 대구시가 하필 거대 유통자본을 계속 끌어와 지역 유통시장이 역외 유통 대기업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며 "환승센터 예정지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대구역과 같이 터무니없는 사례가 나오진 않겠지만 공급 과잉인 기존 시장에 대기업이 또 하나 뛰어든 것은 실책"이라고 꼬집었다.

 

대형백화점이 환승센터에 입점할 경우 교통 체증도 우려된다. 동·남부정류장은 이용객이 급감, 쇠락해가고 있긴 하지만 이용객이 많은 고속버스터미널, 월 3만여 명에 달하는 동대구역 이용인구를 고려할 때 대형백화점은 교통 체증을 가중시킬 전망이다.<표 참조>

 

계명대 교통공학과 김기혁 교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사업을 진행하면 대구시가 사업 주체가 돼 신세계에 다양한 요구를 할 수 있을 텐데 교통 흐름 개선책 등 협조를 구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국고 보조도 250여억원에 불과한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왜 뛰어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대구 미래를 생각할 때 이번 사업으로 대구시가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다시 따져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 2010년 12월 09일 -

 

 

[긴급점검 동대구환승센터] (하) 대구시, 공간개발 내키는 대로
복합기능 없는 상업시설 확충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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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신세계의 대구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아니라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려면 대구시가 미래를 대비한 공간개발 청사진을 갖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두고 대구시가 미래를 위한 공간개발 철학이 없다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자칫 환승센터가 신세계의 대구 유통 거점만 만들어주는 꼴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시는 이에 대해 별다른 고민과 대책이 없다.

 

◆유통센터 전락 우려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구시는 동대구역세권 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 지정 가능성이 큰 신세계가 대형 백화점을 입점시킬 경우 정작 환승시설은 뒷전으로 밀린 채 지역 상권만 휘청거릴 것이라는 우려가 훨씬 크다.

 

 더구나 신세계가 환승센터 내 상업시설 크기를 늘린다 해도 견제 장치가 마땅치 않아 대구시가 개발에만 초점을 맞출 뿐, 미래를 위한 공간개발에 대한 비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대구역 남쪽인 환승센터 건립 예정지 일대는 내륙도시인 대구의 관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가산업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대구시 입장에서는 환승센터가 한방의료센터, 컨벤션센터 등 업무시설을 제대로 갖춰 비즈니스센터 역할을 하고 일대도 업무 타운화해야 한다"며 "내륙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살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는 환승센터에 상업시설 외 다양한 업무·문화시설을 갖추겠다고 했으나 정작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계명대 교통공학과 김기혁 교수는 "신세계가 대구 입장을 외면한 채 상업시설을 확장한다 해도 대구시로선 원하는 시설 공간 확보를 요구하기 힘들다"며 "환승센터 건립이 국가 시범사업이어서 신세계는 사업 주체인 국토해양부와 얘기만 잘 되면 그만"이라고 했다.

 

우려대로 신세계가 환승센터 내 상업시설을 확장할 경우 대구는 대형 유통업체의 격전지로 전락할 전망이다. 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십수년째 꼴찌인 대구는 생산 기반이 취약한데 판매시설만 늘면 지역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되고 지역 자금이 역외로 줄줄 샐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 대비 개발 청사진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동대구역세권 개발에 시동이 걸리고 있지만 미래는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는 실책을 범하지 않으려면 대구시가 장기적 안목을 갖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대구시가 밝힌 것처럼 동대구역세권 개발의 축은 환승센터 건립과 동대구고가교 신설 및 확장 사업인데 환승센터가 단순 유통단지로 전락하면 역세권 개발 자체가 헝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전문가들은 쇼핑공간과 업무·문화시설 등이 잘 조화된 해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외지인이 업무차 방문시 회의를 열고 숙식과 인근 지역으로의 환승 및 쇼핑까지 역세권 내에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

 

1980년부터 1999년까지 재개발된 일본 신칸센 나고야역(8만2191㎡)은 다목적 용도로 초고층 'JR센트럴타워스'를 만들었는데 최고 51층(245m)인 사무공간과 최고 53층(226m)인 매리어트 어소시아 호텔이 들어서 업무타운뿐 아니라 관광 자원 역할까지 하면서 역세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일본의 교토역사는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백화점뿐 아니라 호텔과 극장, 공연시설,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문화 생활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조득환 연구위원은 환승센터 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할 때 역세권 개발은 아니지만 도쿄 록본기힐즈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고 했다.

 

조 위원은 "록본기힐즈는 쇼핑공간은 물론 특급호텔과 미술관, 방송국, 아트센터,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업무시설뿐 아니라 개성 있는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환승센터가 단순 상업시설로 변질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도시공학과 윤대식 교수는 "대구시가 이곳저곳에 자문을 구하고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고속버스터미널 일부와 동·남부정류장 후적지 이용방안 논의가 없어 그 일대의 장기 발전 계획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표 참조>

 

그는 "상업시설용 주차장을 늘리겠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을 보면 대구시가 기업에 놀아날 뿐 정책 철학이 부족해 대구 공간구조를 고려하지 않는 듯하다"며 "도심 재생이나 재창초를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다른 도심과 이곳 개발 사이에 어떤 차이점을 두고 특성을 살릴 것인지,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지 우선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두류공원의 대구관광정보센터를 환승센터에 넣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간 활용에 대해 완전히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민간 사업자와 꾸준히 협의해 단순 유통단지가 아닌 다기능 복합 공간으로 환승센터가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 2010년 12월 10일 -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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