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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분석! 아파트] (6)대구 달성군 다사읍

우리옹달샘 2010. 12. 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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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분석! 아파트] (6)대구 달성군 다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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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많고 젊은층 수요 꾸준…새 주거 중심지 부각

달성군 다사읍은 죽곡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주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배후에 성서공단과 성주군이 있어 수요층도 풍부하고, 신규 택지개발지구가 있어 신규 아파트의 비중이 높다. 지하철도 가까이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사실 다사는 죽곡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대구의 변두리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죽곡 택지개발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서 주거 문화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08년 이 지역이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가격의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 중에 하나가 다사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이 지역 전세가격 상승률에서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전세시장은 100% 실수요자 시장이고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수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사읍의 전세가격 상승세는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낳게 하고 있다.

◆다사읍

올 들어 대구지역 전세가격은 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달성군은 14.2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다사읍은 20.4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대구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다사읍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2008년 전세가격의 하락한 부분이 정상을 되찾아 가면서 시작이 되었지만 20%가 넘는 상승률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그동안 달성군 지역은 주거의 변방으로 인식이 되었지만 최근 젊은 층들과 장년 층들이 유입이 되면서 상승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격은 대구가 0.12% 상승, 달성군은 0.09% 올랐지만 다사읍은 -0.41%로 하락하였다. 다사읍의 경우 2010년 전체적으로 보면 매매가격은 하락하였지만 하반기 이후 가격이 0.96%로 반등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사읍의 미래

다사의 미래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인다. 죽곡지역이 키를 쥐고 있는데, 우선 성서공단과 인접해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하고 성주군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길목이라 수요층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교육시설이 부족해 가격 상승의 일부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2012년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성서 5차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주거 중심에서 산업기반까지 갖춘 지역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사읍은 젊은 신혼 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주변 여건만 조성이 된다면 새로운 주거 명문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교육적 인프라가 약한 것이 험인데, 향후 이 부분이 다사가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하느냐, 정체하느냐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

##죽곡 청아람 2단지

매매가격 대비 전세 비율 65% ‘안정적 구조’

2008년 입주한 단지로 총가구 수는 1천316가구로 다사지역 최대 단지다.

80.81㎡형, 109.93㎡ A형, 111.54㎡ B형, 110.81㎡ C형, 115.25㎡형, 137.79㎡형 총 6개형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중 80.81㎡형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 비율이 76%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137,79㎡형을 제외한 4개 평형대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 비율이 65% 수준을 기록하며 상당히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30평형대에서 가장 가구 수가 많은 109.93㎡ A타입의 경우 2008년 입주를 시작하면서 상당부분 가격이 하락,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가격을 상당부분 회복을 하였다.

최근 시세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실거래가격도 시세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일부 조망이 좋은 층의 경우 시세를 넘는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특히 2009년 이후 전세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매매시장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일: 2010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