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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윤섭의 부자노트] 묻지마 투자 VS 스마트 투자

우리옹달샘 2010. 7. 2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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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은 끝도 모를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IT시장에선 스마트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스마트 광풍이란 바로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을 말합니다. 무선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인기는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무서운 속도로 우리 주변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닥터아파트(www.DrApt.com) 오윤섭의 부자노트에서는 주택시장 침체기에서 묻지마 투자가 아닌, 스마트 투자는 어떤 것일까? 정리해봤습니다.

 

스마트 투자1: 선택의 기술

 

보유의 기술과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잠시 고민하다 스마트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택의 기술을 골랐습니다. 묻지마 투자로 투자해서 무조건 3년 이상 보유한다고 가치투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과 같은 주택시장 침체기는 선택의 기술을 발휘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니까요.

 

일부 언론에서 강남 재건축단지에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하고 있지만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택시장에서 아직도 최고의 투자처는 강남 재건축단지입니다. 재건축단지 등 강남 집값이 올들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매수자가 가격이 추가 하락을 기다리며 매수를 일시유예하고 있는 반면 매도자는 급매물이라도 팔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부자들이 아직 재건축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건축 가격이 부자들이 생각하는 적정선까지 하락한다면 매수세는 조만간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국내 주택시장에서 최대의 블루칩은 강남 재건축단지입니다. 신규 강남 입주아파트가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회복돼 재건축 사업성만 어느 정도 뒷받침해준다면 다시 한번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스마트 투자2: 보유의 기술

 

보유의 기술은 하도 강조해서 부자노트 독자라면 너무 잘 알겠지요. 앞서 선택의 기술로 스마트 투자를 했다면 장기보유를 해야 합니다. 최소한 3년 이상 말입니다.

 

침체기가 장기화될 경우 3년 이상 보유한다는 것이, 특히 침체기가 끝날 때 까지 보유한다는 것이 어렵겠지요.

 

하지만 이럴수록 무작정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가치투자의 빛이 발할 때까지 보유하겠다는 인내심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바심에 서둘러 팔지 않는 자제력도 필요합니다. 잘못된 선택(투자)이라는 것이 명명백백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스마트 투자3: 매수타이밍의 기술

 

이번 주 미국에 연고가 있는 지인을 만났더니 뉴욕 등 주요 지역의 미국 집값은 2007년 금융위기 이후 30% 이상 빠진 상태이지만 2010년 들어 국지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이 선별적으로 매수하고 있어 2011년에는 중산층까지 가세한다면 회복세가 본격화되지 않을 까 전망하더군요.

 

변하지 않는 매매타이밍의 기술은 침체기에는 매수를, 활황기에는 매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차례 강조했지만 지금과 같은 침체기에는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골라 3년 이상 장기 보유할 수 있는 힘을 키워 매수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참고로 미국 경기 침체 및 회복을 공식 판단하는 전미경제조사국(NBER)에 따르면 미국 경기 침체기는 1945년 2차 세계대전이후 11번 있었으며 침체 지속기간은 평균 10개월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 경기 침체기는 2007년 12월 시작돼 2010년 5월까지 30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최장 경기침체기는 1929년 8월 대공황 발생 이후 1933년 3월까지 43개월이었습니다.

 

국내 주택시장이 미국과 똑같이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미국 주택시장이 3년 가까이 긴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된다면, 견조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한국의 주택시장도 이에 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마트 투자4: 자산배분의 기술

 

요즘 많이 듣는 말 중에서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늘려라’ ‘부동산 침체기에 또는 은퇴에 대비해 현금성 안전자산을 늘려라’ 등이 있습니다. 주로 증권사나 은행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지요. 이 말은 너무 당연히 맞게 들리지만 자산 투자로 부자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하는 헛구호 일뿐입니다. 이 말은 이미 불려놓은 자산을 지키고자 하는 부자에게나 맞는 얘기일 뿐입니다. 부자들은 자산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자산을 배분하고 전자산을 선호할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대다수 부자가 아닌, 중산층 이하 보통 사람이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늘려선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조차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차례 말씀드렸지만 자산배분 또는 분산투자는 부자에게나 통할 수 있는 투자원칙입니다. 부자가 아닌 사람은 투자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즉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바구니를 튼튼하게 해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부동산 공법 고광표 입니다.
글쓴이 : stone4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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