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마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내부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박효순 사무관을 추진단장으로 해 모두 12명으로 경마공원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기획운영분야, 보상분야, 시설개발분야 등 3개 반으로 나눠 업무를 분담한다. 추진단 사무실은 금호읍사무소 2층에 개설했다.
기획운영반은 승마산업과 관련된 정책수립과 경영수익 연구, 예산편성 운영, 중장기 재정 대책 수립, 기획 및 조정, 마사회 지원업무, 말 산업 광역클러스터 유치 및 문화관광 종합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보상반은 편입부지 매입 보상업무와 주민 이주대책, 공유재산 관리, 민원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영천시는 경마공원 부지 보상을 위해 1차 추경에서 1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
시설개발반은 종합개발에 따른 시설물 구축과 각종 공사 시행 및 허가 업무, 대형프로젝트 및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계획 협의 조정 등에 대한 업무를 총괄한다.
경마공원추진단은 경마공원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 기본 계획 변경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및 진입로를 비롯한 연결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본 시설을 조기에 마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효순 단장은 “경마공원을 복합문화레저타운으로 조성해 경마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세수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사업비 2천500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영천시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1만㎡부지에 제4경마공원을 조성한다. 경마공원에는 경마장과 트레이닝 센터, 승마장, 테마공원 등이 들어선다.
영천=강시일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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