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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수도권 집값 상승률, 지방의 4배"
이데일리 | 류의성 | 입력 2010.02.10 11:01 | 수정 2010.02.10 11:47
- 대한상의 조사 결과
- "전국주택시장 버블 가능성은 높지 않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난 5년동안 뚜렷한 양극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주택시장 버블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국내 주택시장 버블가능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5~2009년) 전국 112개 시군구 지역의 주택가격 누적상승률은 평균 22.2%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16.2%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지방 57개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10.3%에 그쳐 물가상승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은 43.7%, 인천은 40.5%, 경기는 40.6%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대한상의는 서울과 인천의 경우 과열이 의심된다고 분석했다.
작년 말 서울의 `실제 주택가격지수`는 102.7로, `추정 주택가격지수`인 94.6보다 8.1포인트 높았다. 인천도 99.7로 추정치 94.7보다 높았다.
그러나 대한상의는 일부에서 주택시장에 대한 버블 논란을 제기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작년 말 실제 주택가격지수는 101.5(2008년말 100 기준)로, 추정 주택가격지수 (103.6)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버블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른 90년대 초반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DTI, LTV 강화 이후 아파트거래량과 주택매수세가 지난해 10월부터 약화되고 있고, 유동성 증가 추세도 한풀 꺾였다"고 분석했다.
또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정부의 신규주택공급 확대정책도 가격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주택버블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주택가격 수준, 건설량, 수요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미뤄볼 때 버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오히려 경기 불안에 따른 급격한 가격하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날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추정치는 주택가격 버블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23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금리, 전국주택가격지수를 활용해 도출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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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주택시장 버블 가능성은 높지 않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난 5년동안 뚜렷한 양극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주택시장 버블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국내 주택시장 버블가능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5~2009년) 전국 112개 시군구 지역의 주택가격 누적상승률은 평균 22.2%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16.2%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지방 57개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10.3%에 그쳐 물가상승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은 43.7%, 인천은 40.5%, 경기는 40.6%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대한상의는 서울과 인천의 경우 과열이 의심된다고 분석했다.
작년 말 서울의 `실제 주택가격지수`는 102.7로, `추정 주택가격지수`인 94.6보다 8.1포인트 높았다. 인천도 99.7로 추정치 94.7보다 높았다.
그러나 대한상의는 일부에서 주택시장에 대한 버블 논란을 제기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작년 말 실제 주택가격지수는 101.5(2008년말 100 기준)로, 추정 주택가격지수 (103.6)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버블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른 90년대 초반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DTI, LTV 강화 이후 아파트거래량과 주택매수세가 지난해 10월부터 약화되고 있고, 유동성 증가 추세도 한풀 꺾였다"고 분석했다.
또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정부의 신규주택공급 확대정책도 가격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주택버블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주택가격 수준, 건설량, 수요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미뤄볼 때 버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오히려 경기 불안에 따른 급격한 가격하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날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추정치는 주택가격 버블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23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금리, 전국주택가격지수를 활용해 도출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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