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적시는 그리움

[스크랩] 약속 / 장시하

우리옹달샘 2009. 12. 2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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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속

         / 장시하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별빛이 어두움으로 

    변할지라도...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의 등불은

    영원히 타오를 것입니다.                                           

    가슴의 상처 하나 하나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곱디 고운 꽃 송이 피우렵니다. 

    세상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당신의 눈에는 보이는

    당신만의 향기로 핀 꽃 피우렵니다.

    밤마다 아름다운 꿈을 꿉니다.
    때론 당신의 창가에 비가 되어 내리는...
    때론 당신의 창가에 눈꽃으로 피어 나는...
    때론 당신이 바라보는 하늘에
    유성이 되어 떨어지는...
    하룻 밤 신기루같은  짧은 인생에서
    내 삶의 오아시스가 된 사람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당신의 눈을 바라보면
    천국으로 향하는 통로가 보입니다.
    당신의 음성을 들으면
    세상을 이길 힘이 생깁니다.

    하룻 밤  꿈같은 인생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취해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 장시하신작시집    "별을 따러 간 남자"中에서

                         해인풍수 인용

     

     

     

     

                

출처 : 해인풍수
글쓴이 : 해인풍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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