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5차 산업단지가 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용지 공급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달성군 세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146만㎡ 가운데 내달 중 35만㎡에 대한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기반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제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20만㎡이다.
시는 또 2단계와 3단계로 내년 6월과 12월 51만㎡와 42만㎡의 부지조성을 마무리해 각각 25만㎡와 22만㎡의 산업용지를 공급한다.
나머지 지원시설 및 주거용지 18만㎡ 조성 공사는 오는 2011년 말까지 완료된다.
1단계 사업은 지난달 말 현재 80% 공정률로 마무리 부지와 도로 성토작업, 지하구조물 시공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산업단지에 기계와 금속,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첨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대기업 위주로 유치를 추진하되 외국 기업이나, 국내기업과 합작투자를 검토 중인 외국자본 등에도 부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시 성웅경 산업입지과장은 “공장용지난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지를 분할해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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