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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테크노폴리스 R&D특구로 지정될 전망

우리옹달샘 2009. 8. 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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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산업단지 및 대구테크노폴리스 일원이 대구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대구연구개발(R&D)특구 지정과 동시에 광주연구개발특구 지정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존 지정돼 있는 대전(대덕R&D특구)과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내륙첨단과학벨트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따른 사전환경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대구전략산업기획단에서는 지난 4월부터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용역 및 종합계획 결과물이 나오면 지식경제부에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대구가 신청할 무렵, 광주도 별도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와 광주가 함께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대전~광주~대구를 잇는 삼각내륙과학벨트의 큰 그림이 모양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특구내에 이공계 대학 3개 이상, 국립연구소 및 정부 출연 연구소가 3개 이상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를 특구 중심지로 꼽았다.

대구테크노폴리스내에는 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과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이 들어선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정부출연 연구소도 입주한다.

또 연구개발특구 지정의 취지가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물을 사업화하는데 있는만큼, 첨단업종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성서산업단지도 특구 대상지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면 일부 국비가 지원된다. 또 특구지원본부가 별도로 설치되고, 특구내 지방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간주하는 등 여러 이점이 있다"며 "특히 연구개발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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