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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낙동강 살리기 김해지구 보상 일괄협약 체결

우리옹달샘 2009. 5.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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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본격 공사
대동면 일원 146만㎡


4대강 살리기사업 중 낙동강 선도지구인 김해 하천환경 정비사업 내 하천 부지에 대해 실경작자와 김해시 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일괄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지구 경작농민과 보상협의가 일괄 타결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질적 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13일 김해시청 회의실에서 안상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종간 김해시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대동하천부지 경작자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보상협약 체결을 하는 하천부지는 대동면 일원 총 146만㎡로 경작부지 778건에 비닐하우스 1678동(111만6000㎡)이며 경작자는 265명이다.

경작자들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가칭)‘하천부지 보상 대책위원회’를 결성, 건의문을 작성해 김해시에 전달했으며 김해시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남도와 국토해양부에 적극적으로 건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해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업지구 내 하천부지 점용허가기간 만료 부지에 대해 8월 31일까지 허가기간 연장 조치 및 전액 일괄 보상 추진과 하천부지 경작자가 대체농지 객토 요구 시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하천부지 경작자는 보상금을 7월 31일까지 동시 수령하고 8월 31일까지 각종 시설물에 대해 자진철거하는 등 재배 중인 농작물은 조기수확 후 파종 및 불법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아직 정확한 보상 내역은 나오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시설물과 영농보상비 등을 포함해 농민 한 가구당 평균 1억원, 총 250억원 가량의 보상비가 책정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보상이 완료되는 8월부터 5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낙동강을 따라 6.69㎞ 146만㎡에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천환경정비 사업은 완경사 자연형 제방 조성,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탐방로, 다목적 잔디광장, 나루터,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조성한다.

‘낙동강 김해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4대강 살리기의 선도사업으로 시행 중에 있으며 하천환경 정비는 물론, 생태하천 조성과 체육공원 시설 등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종철 김해시 건설과장은 “그동안 대책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는데 경작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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