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행정도시, 첨단 유비쿼터스도시로 조성

행정도시, 첨단 유비쿼터스도시로 조성

국내 최초 3차원 도시관리…실시간 영상 제공

충남 연기ㆍ공주지역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내 최초로 지리정보와 연계해 도시를 3차원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교통 및 환경, 문화행사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는 최첨단 '유비쿼터스도시'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4098억원을 들여 행정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설계가 끝나는 오는 10월부터 49개 서비스로 이뤄진 유비쿼터스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2011년부터 일부 서비스 개시 일부 관련 서비스는 행정도시에 주민이 입주하는 2011년 말부터 시작된다. 유비쿼터스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초기 도시 건설과정부터 상ㆍ하수도 및 도로,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을 3차원 위치ㆍ영상자료로 구축해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최첨단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수집하는 실시간 영상자료를 모바일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시 전역에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가정, 사무실, 거리, 공원 등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하는 '모바일 민원시스템'과 자전거를 쉽게 빌려 타고 돌려주는 '자전거 대여시스템'이 각각 구축된다. 이밖에 어린이나 부녀자, 노약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상시에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경찰이나 119대원이 바로 출동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유비쿼터스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시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출처 : 중앙부동산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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