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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항, 22만t 규모 용수댐 건설 추진

우리옹달샘 2009. 3. 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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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확충·도시개발 대비 올해 2025년 목표 수도정비계획 수립

포항시가 영일만 배후산업단지를 비롯한 공단확충과 도시발전에 대비해 용수확보에 나섰다.


2일 포항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김흥식)에 따르면 올해 지방상수도 보급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도를 목표로 수도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말 용역비 11억원을투입해 올 연말까지 용역을 완료한 뒤 중장기 용수확보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물부족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일 22만t규모의 용수를 공급해 줄 수 있는 댐건설의 필요성을 국토해양부 예비타당성 사업 선정을 건의하는 한편 전국수도정비기본 계획용역에 포항권 장기 용수수요에 대비한 용수확보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05년 입주한 현대중공업을 비롯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 및 공단조성공사가 이뤄지는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와 테크노파크2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등지의 용수공급시설 조기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영일만산업단지 용수확보를 위해 현재 1일 9만9천t공급능력을 갖춘 양덕정수장 시설을 올해부터 3년간 246억원을 투입해 1일 4만t을 추가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43억원을 투입해 관로매설 및 정수시설개량공사를 추진하는 등 오는 2011년까지 용수조기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동해면 국가산업단지 및 T/P2단지,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용수수요에 대비해 현재 1일 4만9천t규모의 유강정수장 공급능력을 1일 10만t규모로 늘리기로하고 올해부터 4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제2수원지 시설을 확장하는 방침이다.


김흥식 소장은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공단 조성에 따른 용수공급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며 "시는 공단입주기업 및 도시확장에 따른 공업·생활용수 조기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과 관련 포항은 오는 4월까지 용수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4월까지 가뭄이 이어질 경우 제한급수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절수운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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