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와 인테리어

[스크랩] 풍수지리학자 동행취재 - 재벌회장 자택 풍수“부자 되는 동네는 따로 있다”

우리옹달샘 2009. 1. 1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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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자 동행취재 - 재벌회장 자택 풍수“부자 되는 동네는 따로 있다”
 
사운은 풍수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풍수지리학자 박민찬 원장의 말이다. 우리나라 풍수 이론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신라 말 고승 도선대사의 34대 후계자임을 자칭하는 박 원장과 함께 재벌들의 집을 일일이 돌며 풍수지리적으로 집터와 건물의 위치 등을 통해 재벌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었다. 국내 최고 부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 등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이다. 이태원동은 ‘삼성가'의 동네라고 할 만큼 삼성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역시 이곳에 살고 있다. 이렇듯 부촌이 형성된 것은 풍수지리적으로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박 원장은 삼성가가 성장하는 배경에는 역시 풍수지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박민찬 신안계물형학연구원장은 “기업을 하는 사람들은 사는 집의 풍수를 살피는 것이 명운에 큰 영향을 끼친다” 며 대기업 총수들의 집터를 찾아 말문을 열었다.
 

풍수으뜸 - 서울 한남동과 이태원동우리나라에서 풍수지리가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다. 삼성가와 대사관이 운집해 있는 이곳은북쪽에는 남산이, 남쪽에는 한강이 자리 잡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이다. 남쪽 한강의 ‘한'과 북쪽 남산의 ‘남' 자를 따 ‘한남동'이라 부르게 됐다는 속설도 있다.

한남동은 서울에서도 극히 좋은 자리로 꼽힌다. 한강 물이 감싸고도는 데다 남산에서 서빙고동으로 연결되는 산줄기가 이태원과 한남동을 품어 안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남산에서 뻗어 나온 용맥의 기운이 운집되는 곳이다. 이태원과 재벌들이 한남동에 운집해 있는 이유는 풍수지리적인 것에 기인한다.

한남동에 둥지를 두고 있는 재벌 일가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구본무 LG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등이 있다. 그리고 이 일대 집들은 일반 집들과는 달리 문패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민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이들만의 특성이기도 하다.

삼성 이건희 회장가장 먼저 이태원에 위치한 한국의 일등 재벌 삼성 이건희 회장의 집을 찾았다. 이건희 회장 자택이 있는 이곳은 주위에 경계가 삼엄하다. 사방이 CCTV로 둘러싸여 있고, 낯선 사람이 집 주변에 서성이기만 해도 어딘가에서 금세 건장한 체격의 경비원들이 나온다. 취재를 간 날도 마찬가지.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주장을 하기에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겨우 사진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건희 회장이 사는 집은 얼핏 보기에는 어느 대궐의 돌담 벽을 연상케 한다. 이 회장의 집은 대사관 운집해 있는 곳 길가에 자리 잡고 있다. 나무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어디가 대문인지 구분하기 힘들게 문이 여러 개이다. 마치 첩보영화에 보면 벽이 열리며 문이 보이는 듯한 구조여서 딱히 대문을 도드라지게 해 놓고 있지 않다.

이 회장집은 좌우에 ‘좌청룡우백호'의 기운이 약하긴 하지만 뒤에 남산부터 남쪽으로 뻗은 산맥이 둥지를 틀고 있어 ‘현무'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남산이 자연스럽게 뒷받침을 해주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좋은 터에, 뒤에 산이 감싸고 있어 현무가 아주 좋고 집 바로 앞에서는 한강이 있어 한강이 이 마을 앞을 감돌면서 ‘주작' 역할을 해주고 있다. 풍수에서 재물을 뜻하는 물이 둥글게 한남동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

재복이 들어온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 회장 집은 마을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남향집이라 기가 좋은 집이라 어떤 일을 할 때 추진이 잘되고 뭐를 하든 괜찮다. 집이 남서향이고 대문은 남향이라 기를 받기 좋은 집이다. 집이 둥지를 튼 형상이다. 한강물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마포를 휘감고 돌아서 재물운이 좋은 집터다. 이사 한지 2년 됐는데 사실 먼저 살던 집이 더욱 좋은 터다.

박 원장은 짐작컨대 풍수를 아는 사람이 잡아준 곳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 원장은 이 회장이 후계자에게 좋은 집터까지 물려주기 위해서 이사한 것일 수도 있다며 먼저 집에 아들이 산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건물 후문 맞은편에는 과거 고 이병철 회장이 살던 집을 이건희 회장이 ‘승지원'으로 쓰고 있다. 외국바이어나 귀한 손님이 오면 귀빈을 모시는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지원을 둘러본 박 원장은 이 집은 무해무득한 집이라는 결론부터 내렸다. 승지원은 대문이 서북향이고 집좌향이 북동형으로 한강을 뒤로 지은 집이다. 한강의 좋은 영향은 없고 현무나 주작도 없다.

좌청룡 우백호가 있어야 화목을 이루는데 이런 요소가 없이도 회사나 일가가 잘된 것은 고 이병철 회장의 개인운이 상당히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명희 회장의 집도 이건희 회장의 집에는 못 미치지만 명당임에 틀림이 없다. 집의 양옆이 막혀 좌청룡 우백호가 잘 들어서진 못했지만 집이 들어앉은 방향은 좋다. 서향으로 대문을 내서 기운이 빠져나갈 법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의 집이 그것을 막아줘 괜찮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명희 회장의 집보다 정용진 부회장의 집터가 더 좋다. 박 원장은 사실 서울에선 어떤 형상을 띤 집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건물이 너무 많이 들어서고 산맥도 끊기고 자연이 너무 많이 파괴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풍수를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일가가 모여 사는 한남동은 아무리 찾아도 살(殺)이 없다고 박 원장은 말한다. 양택으로는 서울에서 제일 가는 자리일 거라는 것이다.

고 이병철 회장 묘지가 문제박 원장은 지난 1998년 이미 고 이병철 회장묘지를 감평(監評)한 결과 고 이병철 회장의 묘지 음택(陰宅)은 좌청룡과 우백호가 완벽하지 않아 자손들이 화목하지 못하며, 묘지 음택은 정혈이 아니기 때문에 묘를 쓴지 20년이 지나면 자손이 망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묘지좌향이 임좌사향(壬坐巳向)으로 장손보다 삼남이 주도권을 갖게 된다고 하였던 바, 삼남이 일시적으로 발전할 수는 있지만 20년이 지나면 망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마침 20년이 지난 시점이 올해이고 삼성그룹이 강남에 새로운 사옥을 짓고 옮기는 시점이다.

LG 구본무 회장남산 자락 위 하얏트호텔 밑에 자리 잡은 구 회장의 집은 이건희 회장의 집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다. 이 집은 특이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좌청룡은 있는데 우백호의 형상이 부족하다. 집이 현 위치에서 5m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더 좋은 길지가 된다.

그런데 언덕 위로 뻗은 산맥이 집 쪽으로 기세 좋게 내려오고 있다. 박 원장은 “재벌들의 집을 보면 풍수가 나쁜 곳이 별로 없다며 구 회장의 집도 풍수지리 적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정문은 남향으로 돼 있는데 집좌향이 동향으로 위치해 있다. 정문을 남향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소리를 누군가에게 들은 것 같다. 한강물이 동쪽에서 들어오는 형상인데 정문이 남쪽으로 보고 있기에 한강물이 빠져나가는 형상이다. 그러나 대문입구가 낮아서 물이 다시 흘러 들어오는 상이라 괜찮다. 집의 형상으로 보면 화목하고 재물도 들어오는 형상이다. 현무가 좋아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어 누군가가 도와준다. 임수는 들어오는 형상인데 대문이 남쪽이라 좌향을 잘했다. 동남간이기 때문에 기가 강하다. 자기의 입심이 잘 먹혀들 것이다. 왕성한 기를 받는 쪽이다. 집을 내려다보는 형상이라 누군가에게 굴복하지 않고 제압하는 식이다. 구 회장의 방이 어느 쪽이며 문의 방향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기운에 영향을 미친다. 좌청룡 우백호가 좋으면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도 좋아진다.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없고 타고난 운명이 좋기에 재물이나 명예가 붙는다. 운을 잘 타고난 사람은 10%만 노력해도 플러스 알파가 돼 좋은 영향이 나타난다.

박원장은 “양택은 재물과 관계가 밀접한 것이고 화목, 명예, 음택 등은 어머니를 화장했기에 무해무득하다. 화장을 하면 무해무득하기에 타고난 사주대로 살게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수백억 원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정몽구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겨우 위기에서 벋어났다. 현대차 그룹의 앞날이 초미의 관심사다. 박 원장은 정 회장의 운이 2003년부터 꺾이기 시작한 만큼 기업을 전문 경영인이나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권하며 포문을 열었다.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집은 좌청룡 우백호가 두개씩 있고 남산의 산맥이 이중으로 집을 감싸고 있으며 집 왼쪽으로 한강이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명당이라고 평했다. 아쉬운 점은 문이 좀 더 동쪽으로 났으면 산에서 흘러드는 기운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박 원장은 가능한 정주영 회장의 묘를 길지로 옮기는 것이 좋고 경영과 관련해서는 정몽구 회장이 아들의 기운을 본 후 기운이 된다면 하루빨리 경영권을 넘기라는 입장이다.

정주영 회장 묘와 선친 묘는 동쪽에서 서쪽을 향하고 있다.

정혈을 오른쪽에서 감싸는 백호(白虎)가 묘터를 두르고 있고 정혈의 뒤를 받쳐주는 현무는 검단산 정상에서 부드럽게 내려오고 있다. 다만 묘터와 검단산 좌청룡 우백호가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풍수학상 아쉬운 것은 정혈의 앞쪽에 있어야 할 주작(朱雀)에 해당하는 산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멀리 산이 있기는 하나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산은 아니다.

박 원장은 “검단산 주위를 흐르는 남한강 지류가 묘터를 향해 모여들지 않고 정면으로 빠져나가는 형국이라 풍수에서는 가장 무서운 살격인 ‘배신살'이 됐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대선 당시 정몽준 의원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대권운을 예언하기도 했다.

검단산이 깊게 골이 진 형상은 형제간에 다툼이 많게 돼 의(義)가 상하게 되며 결정적으로 잘못된 것은 팔당 물이 묘지 앞으로 빠져나가는 형상이 배신살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형상은 자손에게 흉사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손들의 불운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현대가는 2000년 ‘왕자의 난'으로 형제간에 갈등을 겪었으며 2003년 8월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이 자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시숙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시동생인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 간에 경영권 분쟁이 재연되고 있다.

그는 특히 정주영 회장이 머물던 청운동 집을 최고의 명당으로 꼽았다. 자택을 중심으로 뒤쪽 높은 산에서 내려 미는 힘이 강하고 양쪽의 청룡, 백호는 어머니가 뒤에서 안 듯 자택을 감싸고 있고 북악산 앞으로 부(富)를 창조하는 대단한 주작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양평 양수리에서 합류되어 내려오는 한강물이 청운동 자택을 향해 들어오는 형상이라는 것이다.

박 원장은 “풍수에서는 좋은 자리에 집을 지으면 발복하게 된다. 다만 그 사람이 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사주의 좋고 나쁨에서 차이가 난다.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때 복이 온다. 자연이 날로 파괴되고 있는 현대에는 명당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재벌회장 집터가 사운 좌지우지”
풍수지리학자 동행취재 - 재벌회장 자택 풍수“부자 되는 동네는 따로 있다” 사운은 풍수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풍수지리학자 박민찬 원장의 말이다. 우리나라 풍수 이론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신라 말 고승 도선대사의 34대 후계자임을 자칭하는 박 원장과 함께 재벌들의 집을 일일이 돌며 풍수지리적으로 집터와 건물의 위치 등을 통해 재벌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었다. 국내 최고 부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 등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이다. 이태원동은 ‘삼성가'의 동네라고 할 만큼 삼성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역시 이곳에 살고 있다. 이렇듯 부촌이 형성된 것은 풍수지리적으로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박 원장은 삼성가가 성장하는 배경에는 역시 풍수지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박민찬 신안계물형학연구원장은 “기업을 하는 사람들은 사는 집의 풍수를 살피는 것이 명운에 큰 영향을 끼친다” 며 대기업 총수들의 집터를 찾아 말문을 열었다

풍수으뜸 - 서울 한남동과 이태원동우리나라에서 풍수지리가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다. 삼성가와 대사관이 운집해 있는 이곳은북쪽에는 남산이, 남쪽에는 한강이 자리 잡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이다. 남쪽 한강의 ‘한'과 북쪽 남산의 ‘남' 자를 따 ‘한남동'이라 부르게 됐다는 속설도 있다.

한남동은 서울에서도 극히 좋은 자리로 꼽힌다. 한강 물이 감싸고도는 데다 남산에서 서빙고동으로 연결되는 산줄기가 이태원과 한남동을 품어 안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남산에서 뻗어 나온 용맥의 기운이 운집되는 곳이다. 이태원과 재벌들이 한남동에 운집해 있는 이유는 풍수지리적인 것에 기인한다.

한남동에 둥지를 두고 있는 재벌 일가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구본무 LG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등이 있다. 그리고 이 일대 집들은 일반 집들과는 달리 문패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민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이들만의 특성이기도 하다.

삼성 이건희 회장가장 먼저 이태원에 위치한 한국의 일등 재벌 삼성 이건희 회장의 집을 찾았다. 이건희 회장 자택이 있는 이곳은 주위에 경계가 삼엄하다. 사방이 CCTV로 둘러싸여 있고, 낯선 사람이 집 주변에 서성이기만 해도 어딘가에서 금세 건장한 체격의 경비원들이 나온다. 취재를 간 날도 마찬가지.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주장을 하기에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겨우 사진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건희 회장이 사는 집은 얼핏 보기에는 어느 대궐의 돌담 벽을 연상케 한다. 이 회장의 집은 대사관 운집해 있는 곳 길가에 자리 잡고 있다. 나무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어디가 대문인지 구분하기 힘들게 문이 여러 개이다. 마치 첩보영화에 보면 벽이 열리며 문이 보이는 듯한 구조여서 딱히 대문을 도드라지게 해 놓고 있지 않다.

이 회장집은 좌우에 ‘좌청룡우백호'의 기운이 약하긴 하지만 뒤에 남산부터 남쪽으로 뻗은 산맥이 둥지를 틀고 있어 ‘현무'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남산이 자연스럽게 뒷받침을 해주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좋은 터에, 뒤에 산이 감싸고 있어 현무가 아주 좋고 집 바로 앞에서는 한강이 있어 한강이 이 마을 앞을 감돌면서 ‘주작' 역할을 해주고 있다. 풍수에서 재물을 뜻하는 물이 둥글게 한남동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

재복이 들어온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 회장 집은 마을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남향집이라 기가 좋은 집이라 어떤 일을 할 때 추진이 잘되고 뭐를 하든 괜찮다. 집이 남서향이고 대문은 남향이라 기를 받기 좋은 집이다. 집이 둥지를 튼 형상이다. 한강물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마포를 휘감고 돌아서 재물운이 좋은 집터다. 이사 한지 2년 됐는데 사실 먼저 살던 집이 더욱 좋은 터다.

박 원장은 짐작컨대 풍수를 아는 사람이 잡아준 곳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 원장은 이 회장이 후계자에게 좋은 집터까지 물려주기 위해서 이사한 것일 수도 있다며 먼저 집에 아들이 산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건물 후문 맞은편에는 과거 고 이병철 회장이 살던 집을 이건희 회장이 ‘승지원'으로 쓰고 있다. 외국바이어나 귀한 손님이 오면 귀빈을 모시는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지원을 둘러본 박 원장은 이 집은 무해무득한 집이라는 결론부터 내렸다. 승지원은 대문이 서북향이고 집좌향이 북동형으로 한강을 뒤로 지은 집이다. 한강의 좋은 영향은 없고 현무나 주작도 없다.

좌청룡 우백호가 있어야 화목을 이루는데 이런 요소가 없이도 회사나 일가가 잘된 것은 고 이병철 회장의 개인운이 상당히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명희 회장의 집도 이건희 회장의 집에는 못 미치지만 명당임에 틀림이 없다. 집의 양옆이 막혀 좌청룡 우백호가 잘 들어서진 못했지만 집이 들어앉은 방향은 좋다. 서향으로 대문을 내서 기운이 빠져나갈 법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의 집이 그것을 막아줘 괜찮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명희 회장의 집보다 정용진 부회장의 집터가 더 좋다. 박 원장은 사실 서울에선 어떤 형상을 띤 집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건물이 너무 많이 들어서고 산맥도 끊기고 자연이 너무 많이 파괴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풍수를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일가가 모여 사는 한남동은 아무리 찾아도 살(殺)이 없다고 박 원장은 말한다. 양택으로는 서울에서 제일 가는 자리일 거라는 것이다.

고 이병철 회장 묘지가 문제박 원장은 지난 1998년 이미 고 이병철 회장묘지를 감평(監評)한 결과 고 이병철 회장의 묘지 음택(陰宅)은 좌청룡과 우백호가 완벽하지 않아 자손들이 화목하지 못하며, 묘지 음택은 정혈이 아니기 때문에 묘를 쓴지 20년이 지나면 자손이 망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묘지좌향이 임좌사향(壬坐巳向)으로 장손보다 삼남이 주도권을 갖게 된다고 하였던 바, 삼남이 일시적으로 발전할 수는 있지만 20년이 지나면 망하게 된다고 예언했다. 마침 20년이 지난 시점이 올해이고 삼성그룹이 강남에 새로운 사옥을 짓고 옮기는 시점이다.

LG 구본무 회장남산 자락 위 하얏트호텔 밑에 자리 잡은 구 회장의 집은 이건희 회장의 집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다. 이 집은 특이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좌청룡은 있는데 우백호의 형상이 부족하다. 집이 현 위치에서 5m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더 좋은 길지가 된다.

그런데 언덕 위로 뻗은 산맥이 집 쪽으로 기세 좋게 내려오고 있다. 박 원장은 “재벌들의 집을 보면 풍수가 나쁜 곳이 별로 없다며 구 회장의 집도 풍수지리 적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정문은 남향으로 돼 있는데 집좌향이 동향으로 위치해 있다. 정문을 남향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소리를 누군가에게 들은 것 같다. 한강물이 동쪽에서 들어오는 형상인데 정문이 남쪽으로 보고 있기에 한강물이 빠져나가는 형상이다. 그러나 대문입구가 낮아서 물이 다시 흘러 들어오는 상이라 괜찮다. 집의 형상으로 보면 화목하고 재물도 들어오는 형상이다. 현무가 좋아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어 누군가가 도와준다. 임수는 들어오는 형상인데 대문이 남쪽이라 좌향을 잘했다. 동남간이기 때문에 기가 강하다. 자기의 입심이 잘 먹혀들 것이다. 왕성한 기를 받는 쪽이다. 집을 내려다보는 형상이라 누군가에게 굴복하지 않고 제압하는 식이다. 구 회장의 방이 어느 쪽이며 문의 방향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기운에 영향을 미친다. 좌청룡 우백호가 좋으면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도 좋아진다.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없고 타고난 운명이 좋기에 재물이나 명예가 붙는다. 운을 잘 타고난 사람은 10%만 노력해도 플러스 알파가 돼 좋은 영향이 나타난다.

박원장은 “양택은 재물과 관계가 밀접한 것이고 화목, 명예, 음택 등은 어머니를 화장했기에 무해무득하다. 화장을 하면 무해무득하기에 타고난 사주대로 살게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수백억 원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정몽구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겨우 위기에서 벋어났다. 현대차 그룹의 앞날이 초미의 관심사다. 박 원장은 정 회장의 운이 2003년부터 꺾이기 시작한 만큼 기업을 전문 경영인이나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권하며 포문을 열었다.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집은 좌청룡 우백호가 두개씩 있고 남산의 산맥이 이중으로 집을 감싸고 있으며 집 왼쪽으로 한강이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명당이라고 평했다. 아쉬운 점은 문이 좀 더 동쪽으로 났으면 산에서 흘러드는 기운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박 원장은 가능한 정주영 회장의 묘를 길지로 옮기는 것이 좋고 경영과 관련해서는 정몽구 회장이 아들의 기운을 본 후 기운이 된다면 하루빨리 경영권을 넘기라는 입장이다.

정주영 회장 묘와 선친 묘는 동쪽에서 서쪽을 향하고 있다.

정혈을 오른쪽에서 감싸는 백호(白虎)가 묘터를 두르고 있고 정혈의 뒤를 받쳐주는 현무는 검단산 정상에서 부드럽게 내려오고 있다. 다만 묘터와 검단산 좌청룡 우백호가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풍수학상 아쉬운 것은 정혈의 앞쪽에 있어야 할 주작(朱雀)에 해당하는 산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멀리 산이 있기는 하나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산은 아니다.

박 원장은 “검단산 주위를 흐르는 남한강 지류가 묘터를 향해 모여들지 않고 정면으로 빠져나가는 형국이라 풍수에서는 가장 무서운 살격인 ‘배신살'이 됐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대선 당시 정몽준 의원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대권운을 예언하기도 했다.

검단산이 깊게 골이 진 형상은 형제간에 다툼이 많게 돼 의(義)가 상하게 되며 결정적으로 잘못된 것은 팔당 물이 묘지 앞으로 빠져나가는 형상이 배신살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형상은 자손에게 흉사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손들의 불운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현대가는 2000년 ‘왕자의 난'으로 형제간에 갈등을 겪었으며 2003년 8월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이 자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시숙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시동생인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 간에 경영권 분쟁이 재연되고 있다.

그는 특히 정주영 회장이 머물던 청운동 집을 최고의 명당으로 꼽았다. 자택을 중심으로 뒤쪽 높은 산에서 내려 미는 힘이 강하고 양쪽의 청룡, 백호는 어머니가 뒤에서 안 듯 자택을 감싸고 있고 북악산 앞으로 부(富)를 창조하는 대단한 주작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남한강과 북한강이 양평 양수리에서 합류되어 내려오는 한강물이 청운동 자택을 향해 들어오는 형상이라는 것이다.

박 원장은 “풍수에서는 좋은 자리에 집을 지으면 발복하게 된다. 다만 그 사람이 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사주의 좋고 나쁨에서 차이가 난다.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때 복이 온다. 자연이 날로 파괴되고 있는 현대에는 명당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참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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