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구도자의 노래
- 까비르
벗님이여, 살아있을 동안에 신을 맞이하십시요.
살아있을 동안에 삶의 경험 속으로 뛰어들고
살아있을 동안에 삶을 이해하십시요.
그대가 '구원'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삶 속에 있습니다.
살아있을 동안 이 속박이 풀리지 않는다면
죽은 후에 자유를 원한다고 무엇이 되겠습니까?
육체가 썩어 없어진 후에라야 영혼이 신과 결합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크나큰 착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신을 발견하십시요.
지금 신을 찾지 못하신다면
그대 갈 곳은 죽음의 도시뿐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신과 하나가 되십시요.
그러면 이 다음에도 신과 하나가 됩니다.
진리에 몸을 담그고, 진정한 삶의 스승을 찾으십시요.
그리고 진정한 '신의 이름'을 굳게 지켜가십시요.
저 까비르는 말합니다.
'벗님이여, 신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대의 모든 행동이
신을 찾고자 하는 불같은 열망으로 타올라야 합니다.
저를 보십시요
그대는 제 안에서
신을 향한 불같은 열망에 사로잡힌 한 노예를 보실 것입니다.'
까비르(Kabir) 15세기 = 수피즘과 박띠운동
일체의 종교 행위, 경전, 교리, 고행, 참회의 목욕 등의 외면적인 형식을 배격하고,
세속의 삶 속에서 신의 뜻을 이해하고 절대의 세계를 체험하는 현실 긍정의 입장을 취함.
* 해인풍수 인용
출처 : 해인풍수
글쓴이 : 해인풍수 원글보기
메모 :
'마음을 다스리는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부처님 마지막 설법 (遺敎經 ) (0) | 2009.01.09 |
---|---|
[스크랩] 행복한 가정에 꼭 있어야할 10가지 (0) | 2009.01.08 |
[스크랩] 충주 연화정사 (0) | 2009.01.03 |
[스크랩]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또 부지런하라 (0) | 2009.01.03 |
[스크랩] 새해에는 빛이 되게 하소서! (0) | 200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