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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국가과학산업단지, 새 성장동력으로”
ㆍ지능형 로봇·의료기기 업체 유치… 국비 1조6천억 확보 ‘경제살리기’
김범일 대구시장(58)은 올 한 해 많은 어려움에 처했다.
섬유·건설 등 대구가 자랑하던 성장엔진이 멈춘 지 오래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다. 부채는 2조7000억원(11월 말 현재)으로 올 예산(4조2000억원)의 64.3%에 이르지만 ‘빚을 내 빚을 갚는’ 악순환에서 벗어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간판기업 부재로 지역내총생산(GRDP)은 15년 연속 꼴찌이고, 경기침체 속에 이젠 ‘제3의 도시’라는 자리마저 인천시에 내주었다.
대구의 위기는 수시로 바뀐 슬로건이 잘 말해준다. ‘선택과 집중’보다는 백화점식 행정을 펼치다 보니 과학기술도시를 내걸었다가 교육문화도시→섬유패션도시→공연예술도시 등으로 변했다. 도시 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김 시장은 요즘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달성에 국가과학산업단지가 지정됐고, 내년에는 성서 5차산업단지(146만㎡)가 분양에 나서는 등 굵직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국가과학산업단지는 지능형 로봇, 의료기기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인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겁니다.”
내년 국비도 올해보다 67%나 늘어난 1조6000억원을 확보했다. 각계각층 인사를 만나 지역사정을 설명하고 지원을 호소한 김 시장의 열정이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새해엔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대형 사회간접자본(SOC)투자, 재정의 조기집행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물경제 안정에 매진해야죠. 또 서민 경제생활 안정에도 주목을 하고요.”
김 시장은 새해에 ‘실물경제 점검지원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기업의 흑자도산을 막고, ‘투자유치고문단’ 등의 운영을 통해 첨단산업 대기업 1~2개의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 유치한 경제자유구역개발도 본격 착수해 ‘알짜기업’들의 주목을 끈다는 복안이다. 낙동강·금호강 물길 및 생태하천 정비, 도시철도 3호선 착공 등 대규모 투자도 이뤄지게 된다. 대구 경제만큼이나 위기의 한 해를 보낸 김 시장. 새해엔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해 대구의 옛 영광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김범일 대구시장(58)은 올 한 해 많은 어려움에 처했다.
대구의 위기는 수시로 바뀐 슬로건이 잘 말해준다. ‘선택과 집중’보다는 백화점식 행정을 펼치다 보니 과학기술도시를 내걸었다가 교육문화도시→섬유패션도시→공연예술도시 등으로 변했다. 도시 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불거진 현안에 대해서도 그는 어정쩡한 입장이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정부의 지역발전대책에 애매한 자세다. 총론에서는 환영을 표시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지방기업의 지원미흡 등 여러 단서를 달고 있다. 다만 대운하 문제에 대해선 “물길정비가 호응을 얻고 여론이 성숙되면 대운하 얘기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반응이다. 한나라당 소속, 초선 단체장임을 감안하더라도 정부, 당의 눈치를 너무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이는 이유다. 행정고시(12회) 출신인 김 시장은 관료생활만 거치는 바람에 급변하는 시정환경을 돌파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래서 일부에선 김 시장이 ‘사즉생(死卽生)’으로 시정에 임할 것을 주문한다. 김 시장이 우유부단한 자세를 취하는 사이 차기 시장 후보들은 “대구 시정의 위기”를 거론하며 벌써 목소리를 높이는 실정이다.
“국가과학산업단지는 지능형 로봇, 의료기기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인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겁니다.”
내년 국비도 올해보다 67%나 늘어난 1조6000억원을 확보했다. 각계각층 인사를 만나 지역사정을 설명하고 지원을 호소한 김 시장의 열정이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새해엔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대형 사회간접자본(SOC)투자, 재정의 조기집행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물경제 안정에 매진해야죠. 또 서민 경제생활 안정에도 주목을 하고요.”
김 시장은 새해에 ‘실물경제 점검지원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기업의 흑자도산을 막고, ‘투자유치고문단’ 등의 운영을 통해 첨단산업 대기업 1~2개의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 유치한 경제자유구역개발도 본격 착수해 ‘알짜기업’들의 주목을 끈다는 복안이다. 낙동강·금호강 물길 및 생태하천 정비, 도시철도 3호선 착공 등 대규모 투자도 이뤄지게 된다. 대구 경제만큼이나 위기의 한 해를 보낸 김 시장. 새해엔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해 대구의 옛 영광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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