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등 270㎞ 고속도로 ‘활짝’
내년에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전국에 고속도로 6개 구간 총 연장 270.3㎞가 신규 개통되고 상주∼영덕 등 8개 구간 415.5㎞가 신규 착수된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 도로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17% 늘어난 9조2736억원으로 책정하고 이 같은 내용의 도로부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속도로 사업에 총 2조6810억원(민자사업 1조2266억원 포함)이 투입돼 △대전∼당진(94.3㎞) △공주∼서천(59.0㎞) △춘천∼동홍천(17.1㎞) 등 국책고속도로 3개 구간과 △서울∼춘천(61.4㎞) △서수원∼평택(38.5㎞) △용인∼서울(22.9㎞) 등 민자고속도로 3개 구간이 각각 완공, 내년 중 개통된다. 여기에 민자로 건설 중인 인천대교(21.3㎞)도 내년 중 개통된다.
또 △상주∼영덕(110.6㎞) △울산∼포항(54.0㎞) △충주∼제천(24.0㎞) 등 3개 구간의 국책고속도로와 △인천∼김포(28.6㎞) △안양∼성남(21.9㎞) △광주∼원주(57.0㎞) △수원∼광명(29.5㎞) △영천∼상주(89.9㎞) 등 5개 민자고속도로 구간은 신규 착공된다.
국토부는 4조8368억원을 투자해 충남 부여∼탄천 등 총 57개 구간 398.1㎞의 국도 신설 및 확장구간을 내년 개통하고 동두천 상패∼청산 등 38개 구간 438.1㎞는 신규 착공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8481억원을 투입,대구 매천∼경북 지천(5.9㎞) 등 8개 구간을 개통하고 광주∼화순 광역도로(4.5㎞) 등 9개 구간은 착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도안전시설개선, 국도유지보수,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도로 관리와 첨단교통정보체계 사업에 8959억원이 투자된다.
한편 국토부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 도로분야 예산 중 60%인 5조5747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말부터 남원주까지 운행 계획]
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 중앙선 팔당~국수 구간(15.9㎞)의 복선전철화 사업을 완공하고, 수도권 전철을 연장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수도권의 철도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청량리~원주 구간을 복선전철화하기로 하고, 2005년 12월 청량리~덕소 구간 개통 이후 단계적으로 복선 전철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통되는 팔당~국수 구간은 2001년 3월에 착공했으며, 총 3008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팔당역까지 운행되는 수도권 전철이 국수역까지 연장 운행 되면서, 운행횟수가 하루 왕복 32회에서 116회에서 크게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의 연장 운행으로 출·퇴근시 극심한 도로 정체가 해소돼 인근 30만 명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내년 말 국수~용문 구간(19.7㎞)노선을 2010년 말에는 용문~원주 구간(36.9㎞) 노선을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로 용량이 51회에서 136회로 크게 늘어나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서부를 연결하는 철도교통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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