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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경북 국가예산 ´함께 웃었다´

우리옹달샘 2008. 12. 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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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및 대구 교도소 이전 용역 예산 첫 반영

 

2009년도 새해예산이 진통 끝에 217조5000억원으로 확정돼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구·경북의 예산은 야당 등의 반발로 일부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소폭 줄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예결국회 예결위 등의 계수조정을 거치며 최종 확정된 국가예산은 대구 1조6168억원, 경북 3677억원 등으로 대구 874억원, 경북 789억원이 각각 순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국회 예산편성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건립 438억원 등 신규사업 51건, 2750억원을 포함해 총 1조6168억원이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

◇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 1조616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51건 2750억원의 신규사업 반영으로 안정적인 국비 확보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은 대구 혁신도시 조감도, 내년 혁신도시 진입도로 건설비 260억원이 확보됐다. ⓒ 대구시 제공


이는 올해 국가 예산 9677억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것. 대구시는 특히 국가산업단지 조성 102억원, 도심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15억원, 경제자유규역 기반시걸비 31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민원사항인 K-2 및 대구 교도소 이전 등을 위한 용역 예산은 첫 반영돼, 앞으로 사업추진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경부고속철로변 정비 3750억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건립 438억원,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316억원 등이다. 또 2011년 세계육상대회와 관련해 대구스타디움 진입로 104억원, 마라톤 코스 정비 60억원, 육상진흥센터 건립 90억원 등 469억원도 확보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재정 압박의 요인으로 작용하던 지하철의 경우, 부채탕감 예산 963억원과 노선 연장 및 3호선 건설비 등에 총 1064억원이 반영된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동서6축 고속도 등 숙원사업 예산 소폭 줄어 안도

경북도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4조3677억원. 지난해 2조 1000억원에 비해 무려 2.1 배나 늘어났다.

경북도는 그동안 민주당 등의 반발로 숙원사업 예산이 크게 줄어들까 걱정했었다.

그러나 동서6축 고속도로 확장 344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40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10억원 등이 각각 줄었지만, 사업 자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예산에서 도의 숙원사업인 동서6축 고속도로, 봉화~울진간 36호선 국도확장,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포항영일만항 건설 등 SOC사업비가 대폭 증액됨에 따라, 내년도 시책사업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 경기활성화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경북도 내년도 국가예산이 올해보다 1조5191억원이 늘어난 4조3677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포항영일만항 조감도. 내년 영일만항 건설비 1178억원이 확보됐다. ⓒ 포항시 제공


예산지원이 확정된 사업은 ▲상주~의성~안동~청송~영덕간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1138억원 ▲88고속도로 확장 1053억원 ▲포항~울산고속도로 건설 및 경부고속도로 확·포장 508억원 등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4개 지구 2699억원 등이다.

또한 ▲포항~울진간 국도 4차로 확장 466억원 ▲ 봉화~울진간 국도 4차로 확장 1000억원 ▲안동~평은간 국도 4차로 확장 235억원 ▲김천~상주간 국도 4차로 확장 473억원 ▲영천~군위간 국도 4차로 확장 477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독도와 관련해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 △독도 어업인대피소 확장 △안용복장군 기념관 건립 등 총 21개사업 275억원이 포함됐으며,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당초 정부안(50억원)보다 20억원이 증가됐으며 왜관∼석적간 국도확장도 158억원보다 72억원이 증액됐다

경북도 이주석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장기발전 프로젝트 실현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500억원이상 대형사업 선행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에 포항 기계~안동 국도건설, 모바일 융합기술기술센터건립,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조성 등 10건이 최종 선정돼 향후 안정적인 국비확보의 기틀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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