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이종진)은 2009년도 달성군의 예산은 2008년도 3,003억원 보다 297억원이 증가된 3,300억원을 계상하여 의회에 제출 하였는데 이중 일반회계는 3,085억원 이며, 특별회계는 215억원 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지방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마을진입로와 농로확포장, 용ㆍ배수로 정비 등으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공간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사업과 예산액은 주민불편해소 및 쾌적한 정주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도로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예산의 15.1%인 616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그 주요사업으로는 화원 설화 순환도시계획도로 개설 25억원, 하빈 군도7호선 확포장 개설 15억원, 현풍 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17억원, 다사문화복지센터 건립 39억원, 마을하수도 정비 및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61억원 등 이다.
FTA 등으로 어려운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림축산분야에는 예산의 14%인 433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그 주요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유가 도의리 용배수로 정비 11억원, 하빈ㆍ구지 정주권개발 19억원, 쌀소득보전직불제 28억원, 축산경쟁력 제고 13억원, 도시근교원예농업육성 12억원, 대니골 농촌마을종합개발 14억원, 농기계구입지원 6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등이다.
상습적 침수지역의 해소 등 재난ㆍ재해의 예방을 위한 하천분야에 예산의 7.7%인 237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수해상습지 개선(3개지구) 165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2개지구) 28억원, 소하천 정비(20개 사업) 44억원 등 이다.
취약ㆍ소외계층의 보호 등 더불어 잘살아가는 복지공동체의 구현을 우한 보건ㆍ복지분야에는 예산의 21.6%인 665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그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생활보장 139억원, 보육 및 가족지원 174억원, 노인복지 182억원(기초노령연금 111억원, 노인일자리 22억원, 경로당 난방비 등 49억원), 장애인복지증진 26억원, 장애인복지관운영 13억원, 노인복지회관 운영 8억원, 여성문화복지센터 운영 7억원, 청소년센터 운영 6억, 복지재단운영 11억원, 공공근로사업 16억원 등 이다.
또한, 전통유산의 전승 및 문화ㆍ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예산의 7.2%인 222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그 주요사업으로는 육신사 관광개발 43억원, 녹동서원 한일우호관 조성 26억원,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조성 50억원, 가창체육공원 조성 25억원, 다사체육공원 조성 14억원,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10억원, 화원게이트볼장 조성 9억원, 전통나룻터 복원 및 나룻배 제작 3억원 등이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지원분야에는 예산의 0.8%인 24억원을 편성하였다.
원어민영어교실 및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9억원, 학교급식 지원 4억원, 학교 시설 및 비품지원 8억원, 달성장학회기금 출연 3억원 등이다.
그 이외의 기타 주요사업으로는 현풍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30억원, 구지면사무소 3층 증축 12억원, 보건진료소 이전신축(2개소)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달성군 예산관계자는 “복지분야와 도로 및 지역개발 분야에 예산이 비중있게 편성되었다고 밝히며,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 구현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시기반시설 분야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공간이 하루 빨리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