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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43.7㎞ 경전철 2013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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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행중인 한국교통연구원이 도내 도시교통권역의 교통체계와 현황을 분석하고 장래 교통수요를 예측한 결과 마산.창원.진해를 연결하는 노선의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돼 국비 지원을 받아 구체적으로 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노선은 총 연장 43.7km로 사업비는 1조3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되고 있으며 기존 도로 위에 철로를 놓는 노면전차가 적합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노면전차는 기존 도로에서 직접 승.하차 할 수 있어 도시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등도 이용이 편리한데다 다른 교통수단인 버스나 택시, 자전거 등과 연계 환승체계 구축이 용이한 경전철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울산시가 노면 전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프랑스의 파리, 리옹 등도 도입하고 있다.
이에 비해 모노레일이나 부산∼김해에 건설중인 AGT(자동안내주행차량) 등은 고가 교량 형태로 건설돼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고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존 도로 일부 철로로 전용할 예정
노면 전차 건설이 본격화되면 창원지역의 경우 기지대로 중앙분리대와 녹지공간 3.5m와 1개 차선을 합쳐 폭 7.7m 도로부지를 철로로 활용하고 마산.진해지역도 기존 도로 일부를 철로로 전용하게 된다.
도는 도시철도 계획과 관련, 지난 12일 공청회를 갖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내달중 기본계획을 확정해 내년중 국토해양부 승인과 2010년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빠르면 2013년부터 사업에 착수, 5년후인 2018년께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해양부 승인이 나면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나머지 40%는 도비와 시비 등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이며 사업타당성이 우수한 1단계 구간인 마산 가포동-창원 성주동 노선이 우선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공청회 등을 통해 혁신도시가 들어설 진주와 김해, 양산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추가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경제성과 타당성이 높은 마.창.진 구간을 우선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경전철이 건설되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대중교통 분담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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