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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항 사상최대 돈줄 풀린다

우리옹달샘 2008. 11. 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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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대형 국책사업 토지보상금 2조4000여 억원 지급
보상비 실물경제로 이어져…지역경기 활성화 전망
 
 
 포항에 사상 최대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지급된다.
 포항시는 4일 영일만항 배후단지를 비롯해 테크노파크 2단지,동빈내항 복원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2조4000여억원의 토지보상금이 향후 2~3년간 지주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돈줄이 말라가는 포항에 천문학적인 보상금이 풀려 지역경기가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들 프로젝트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클러스터 조성 등 6~8개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필요한 면적은 총 2640만㎡(800만평).
 여기에 편입되는 토지의 보상비를 임야 및 대지를 ㎡당(평당) 평균 20~40여만원으로 추정하면 총 2조4000여억원이다.
 이 가운데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남구 연일읍과 달전리 일대의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279만1000㎡·84만5000평)에 편입되는 토지보상비는 2000여 억원. 또 대한주택공사의 참여로 활기를 띄고 있는 동빈내항 복원에 따른 토지보상비도 700여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영일만항 배후 및 산업단지와 구룡포 및 동해면 일대에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990만㎡·300만평),북구 흥해읍의 경제자유구역(375만㎡·113만평) 조성에도 수천억원의 보상이 예상된다.
 이들 프로젝트의 상당 부문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내년부터 2011년 사이에 2조원이 넘는 토지보상비가 지급될 것이다”고 말했다.
 토지보상비는 곧 실물경기로 이어져 포항경제에 큰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기간 경기침체에 빠진 건설사와 부동산업자, 은행, 백화점 등은 토지보상비에서 나오는 사상 최대의 돈줄을 잡으려고 조만간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관계자는 “포항시의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토지보상비가 엄청나다”며 “해당 지주들을 상대로 은행 예치에 따른 홍보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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