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먼저 맞는 것이…지역 가을 부동산 시장 '선전'
'가을 부동산 시장 수도권은 반토막, 대구경북은 선전(?)'
가을 이사철이 시작된 9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금융 시장 불안으로 2007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지만 대구경북은 꾸준한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15일 발표한 '9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2만5천638건으로 8월보다 2천여건이 줄었으며 지난 2007년 1월 이후 최저 거래량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1천640건으로 지난해 9월의 3천800건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을 비롯 경기와 인천은 5천400건과 1천500여건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각각 4천건과 1천200여건이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체질이 강해(?)진 대구경북 지역 부동산 거래량은 오히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9월 거래량은 1천98건으로 8월보다 40여건,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90건 거래가 오히려 늘어났으며 경북도 9월 거래량이 1천100여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100여건 증가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거래량은 물론 아파트 가격도 대구는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떨어지면서 올들어서는 거의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금리 인상 등 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고 있다"며 "반토막난 거래량은 물론 아파트 가격마저 큰폭으로 떨어지는 수도권을 보면 격세지감인 셈"이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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