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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양산 상북면 첨단의료단지 본격 유치전

우리옹달샘 2008. 10. 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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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석계·대석리 99만㎡ 국책사업 예정지로 확정

조만간 유치단 구성…인천 송도 등 10여 곳과 경쟁

양산시가 80조원의 생산증가를 가져다 줄 대형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예정지를 상북면 일원으로 선정하고 첨복단지 유치전에 본격 나선다.

양산시는 지난 6월 29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최근 첨복단지 유치 후보지를 상북면 석계·대석리 일원 99만㎡로 확정하고 유치단 구성준비를 하는 등 조만간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복단지 예정지는 경남 부산 울산지역의 중심지역인 데다 메디컬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양산 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한방병원 등과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4일 첨복단지 유치를 위한 범시민유치단 발족과 함께 사무실을 열고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홍보전을 벌이는 한편 경남도는 물론 부산시, 울산시 등에 첨복단지 유치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의료산업전문가, 정치인,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되는 유치단은 경쟁우위 선점을 위해 정보 수집은 물론 정부제출 제안서 작성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당초 양산 부산대병원이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상북면 일대에 첨복단지를 유치키로 했으나 학교시설용지를 국가산업단지 부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상북면 일원으로 단일화시켰다”며 “현재 개정 작업 중인 첨복단지 특별법이 확정되면 즉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첨복단지 조성사업은 2037년까지 5조6000억원이 투입돼 국내 의료특화산업을 육성, 신약개발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첨단임상실험 등을 통해 82조원의 생산과 38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현재 양산시와 인천 송도, 충북 오송, 대전 대덕, 강원 원주, 광주 등 전국 10여개의 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물밑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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