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토부, 내년 SOC에 20조 투자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될 듯

국토해양부는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7% 이상 증가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13일 "지난 5년간 국토해양부 예산은 평균 2.5% 증가하는 데 그쳐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7.4%에 크게 못미쳤으나 내년에는 7.1% 늘어나게 됐다"면서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SOC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예산은 총지출 기준(추경 미포함)으로 올해 19조952억원에서 내년에는 20조4천464억원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책정됐다.

국토부 내년 예산안의 편성 현황을 부문별로 보면 도로의 경우 지역 광역권 연계 발전을 위해 일반국도사업비가 4천812억원 증가하는 등 4.7%(7조5천893억원→7조9천429억원) 늘어난다.

또 철도 부문(도시철도 포함)의 경우에도 4조9천47억원에서 5조1천511억원으로 4.3% 늘어나 지역간 연계 철도망이 조기에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진입도로 예산도 24% 늘어난 6천180억원이 편성됐으며 국지적 물부족과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부문 치수예산도 14.7% 증가한 1조8364억원으로 책정됐다.

R&D예산도 5368억원 편성

이 밖에 부산 신항 등 항만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설교통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양과학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R&D예산도 증액해 5368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 신규 착수하는 사업은 새만금 신항개발 등 총 70개 사업이다.

국토부는 SOC 부문의 경우 완공위주의 집중투자 원칙에 따라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대중교통 활성화와 독도 지원 등 非SOC 부문의 신규 사업을 올해 23개에서 내년 47개로 늘렸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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