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못·영대병원·명덕네거리 3개권역 중심
3개권역 구분 2013년까지 5천억투입
대구 남구의 지하철 역세권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남구청은 23일 지하철 1호선 7개역과 3호선 예정지에 대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단 서부정류장의 성당못역, 영대병원역, 명덕네거리 등의 3개권역을 중심으로 한 거점 역세권과 주변 지역 생활중심역세권으로 구분, 개발키로 했다.
남구의 얼굴을 바꾸는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된다.
먼저 옛 달성군청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연면적 3만7천123㎡)의 쇼핑몰을 겸비한 관람 및 종합판매(아울렛) 시설이 들어선다.
또 서부정류장 동편 막창집 일대 2천100㎡부지에는 지하 6층, 지상 11층 규모(연면적 2만6천㎡)의 대명 멀티플렉스가 신축될 전망이다.
명덕시장 일대에도 지하 4층, 지상 57층 규모(5만3천575㎡부지)의 주상복합타운이 조성, 명실상부한 '남구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덕네거리 동편 일대 3개 재건축조합을 통합한 '명덕지구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경우 연면적 26만1천055㎡규모의 지하 3층, 지상 21층 1천46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더불어 남구청은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7억원을 투입,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의 가로등교체, 경관조명등설치, 인도블록교체 등 명품거리를 조성했다.
올해는 21억원을 들여서 역세권주변의 어린이공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예산 179억원으로 지하철역을 잇는 미개설도로 건설 및 주변도로 환경정비도 한다.
서윤섭 지역개발담당은 "남구 역세권 개발 사업은 장기적인 시간이 예상되고 민자 유치가 순조롭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가 가시화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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