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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예정지 일대 3만원짜리 농지가 10만원 "매물 찾는 전화 외지서 빗발" |
안동·예천지역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안동·예천지역이 도청 이전지로 확정되면서 벌써부터 땅값이 급등하고, 미분양된 유통단지 부지와 아파트가 동이 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부터 635가구를 분양해 오던 송현동 D아파트는 분양률이 30~40%에 그쳤으나, 도청이전 확정 하루 만에 300여명의 인파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들어 90%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옥동 L아파트는 잔여 30가구가 동이 났다.
분양사무실 관계자는 "아침부터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이 모델하우스에 몰려와 조만간 분양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옥동지구의 8주공아파트와 송현동 국민임대아파트도 치열한 입주 경쟁이 예상된다. 용상동에 아파트 건설을 준비하는 안동지역 건설회사는 도청이전 확정 이후 아파트 분양 현수막을 내걸고 분양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파트 건립 승인을 받은 뒤 미분양을 우려해 착공을 미뤄왔던 6개 업체들도 시장조사와 함께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외지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부지를의뢰받은 부동산업자들은 아파트 부지를 물색하느라 분주하다. 지난 연말 완공된 풍산읍 노리 안동종합유통단지 내 미분양된 2필지(1만9천859㎡)를 구입하려는 전화가 10여통 걸려오기도 했다.
부동산중개사 K씨(46·안동시 옥동)는 "도청이 발표되기 전에는 예정지 인근지역 임야·토지를 주축으로 문의가 잇따랐으나 매매가 드물었다"면서 "발표 이후 토지는 물론 평소 묻지도 않던 아파트까지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했다.
예천군 호명면 일대 논밭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오천·월포리 전답은 도청 이전지 확정전에는 3.3㎡당 3만원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6만~1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서울·대구 등지에서 매물을 찾는 전화가 하루 수십건 이어지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경북도가 9일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2㎢를 '도청이전 예정지'로 지정·공고함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곧 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조만간 전담팀을 꾸려 최근 성사된 땅 거래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투기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예천지역이 도청 이전지로 확정되면서 벌써부터 땅값이 급등하고, 미분양된 유통단지 부지와 아파트가 동이 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부터 635가구를 분양해 오던 송현동 D아파트는 분양률이 30~40%에 그쳤으나, 도청이전 확정 하루 만에 300여명의 인파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들어 90%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옥동 L아파트는 잔여 30가구가 동이 났다.
분양사무실 관계자는 "아침부터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이 모델하우스에 몰려와 조만간 분양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옥동지구의 8주공아파트와 송현동 국민임대아파트도 치열한 입주 경쟁이 예상된다. 용상동에 아파트 건설을 준비하는 안동지역 건설회사는 도청이전 확정 이후 아파트 분양 현수막을 내걸고 분양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파트 건립 승인을 받은 뒤 미분양을 우려해 착공을 미뤄왔던 6개 업체들도 시장조사와 함께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외지 아파트 시행사로부터 부지를의뢰받은 부동산업자들은 아파트 부지를 물색하느라 분주하다. 지난 연말 완공된 풍산읍 노리 안동종합유통단지 내 미분양된 2필지(1만9천859㎡)를 구입하려는 전화가 10여통 걸려오기도 했다.
부동산중개사 K씨(46·안동시 옥동)는 "도청이 발표되기 전에는 예정지 인근지역 임야·토지를 주축으로 문의가 잇따랐으나 매매가 드물었다"면서 "발표 이후 토지는 물론 평소 묻지도 않던 아파트까지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했다.
예천군 호명면 일대 논밭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오천·월포리 전답은 도청 이전지 확정전에는 3.3㎡당 3만원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6만~1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서울·대구 등지에서 매물을 찾는 전화가 하루 수십건 이어지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경북도가 9일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2㎢를 '도청이전 예정지'로 지정·공고함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곧 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조만간 전담팀을 꾸려 최근 성사된 땅 거래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투기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 부동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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