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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경제 성장률 . 국제수지 더 악화 예상 "

우리옹달샘 2008. 4.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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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재정부 장관 “2분기부터 성장률·국제수지 더 악화 예상”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8.04.21 18:36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 7개 국책·민간경제연구기관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2분기부터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구기관장들은 정부가 경기 급강하를 막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경기 진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강 장관은 21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경제연구기관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2분기부터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국제수지도 당초 생각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지난달 고용이 20만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고용사정도 나빠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구기관장들도 경기가 2분기 이후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공감했다.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요인이 생각보다 빨리 유입되고 있다는 데에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은 정부가 한발 앞서 경기 진작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장은 "추가 경정예산 등으로 내수 부양을 한다고 하더라도 옛날처럼 돈을 몇조원 투입해 공공 일자리를 만드는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며 "재정을 민간부문에 써서 민간기업에서 일자리가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진작책으로는 내수 부양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서비스업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의 고용 둔화에는 비정규직 보호법에 따른 기업의 고용 감축이나 보수적 운용의 영향이 있는 만큼 하반기 비정규직 보호법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려는 일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참석한 연구기관장은 현 원장 외에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이동걸 금융연구원장, 현오석 무역연구원장,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이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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