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향기 -영상시모음- 342

[스크랩] 오월의 노래(五月)의 노래 <괴에네>

오월의 노래(五月)의 노래 눈뜨면 자연(自然)은 빛나고 태양(太陽)은 비쳐 들은 웃는다. 가지와 가지에서 꽃들은 피고 숲속에서는 뭇 노래 소리가 모든 가슴에서는 기쁨이 솟는다. 대지(大地)여 태양(太陽)이여! 행복(幸福)이여 환희(歡喜)여! 사랑이여! 사랑이여! 건너편 산에 걸린 아침 구름과 같이 황..

[스크랩]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용혜원(고은하)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詩.용혜원 낭송:고은하 그대 마음이 굳게 닫혀버리면 생가슴을 찢어놓듯 사무치는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어두운 밤 나뭇가지 끝에 붙혀놓은 듯한 초승달처럼 애처롭게 흔들리는 내 마음을 아십니까 그대 사랑이 이제껏 내 마음에 빈 바람으로 불어온 것입니까 그..

[스크랩] 그리움도 사랑합니다/조미영

그리움도 사랑합니다 만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서 숨쉬고 있을 그대 향기를 친절한 자연의 마술사 같은 바람이 언제나 선물해 주니까요 밤새 품은 그리운 사연 바람과 대화를 하며 잠재우고 꿈결에 그대에게 내사랑 전하고 돌아와 맞이하는 아침은 늘 같은 시간 속에서 상큼한 친구같..

[스크랩]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죽어도/심성보(박선민)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죽어도 詩 : 심성보 낭송 : 박선민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죽어도 내무덤가에 울지마라 나 한송이 꽃이 되어 살아 갈 테니 마른 땅 위에 새싹이 돋고 풀잎 이슬에 젖으면 그리운 노을이 되어 내 너의 이름을 불러 보리라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죽어도 내 그리워 아파하지 마라 삶은..

[스크랩] 현실의 일탈과 허무의 진실

현실의 일탈과 허무의 진실 -남철심 시집 "우리에게 하늘이 있습니까"에서 보여주는 "바람"의 이미지를 두고 전경업 글 우리는 과연 허무의 숙명을 보따리마냥 등에다 짊어지고 일탈되는 현실의 광야를 힘겹게 걸어야만 한단 말인가? 어둠이 내리는 다리목에 사랑같이 풀이 자라고 강내음이 풍기고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