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 방등도 밝게 달았지요 주방엔 둥근전등도 달아놓았고요베란다 앞 도색칠 하고ㅡ수도꼭지도 달아놓고요감사합니다 ㆍ 오랫만에 우리동네 사모님과 인사나누었습니다 ㆍ 2015년 근 10년 ㆍ 그동안 잘계신지요 ㆍ 참 세월이 빠르고 ㆍ 세월 지나가는 모습은 ㆍ 여지없이 ㆍ 오시는 사모님 모습과 늙어가는 할뮈소장 모습은 ㆍ 닮은꼴이 되어갑니다 ㆍ 얼마나 긴 고래심줄에 ㆍ 생명줄을 이어왔는가 ㆍ 가히 상상못할 ㆍ 긴 하늘을 우러러 가늠해보며 ㆍ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던 ㆍ 그 시절의 타자기 소리만 ㆍ 천지강산을 울리던 ㆍ 그 시절인연속에 ㆍ 관세음보살이여라 ㆍ 언젠간 ㆍ 이 생의날들도 모두 다 지나가리 ㆍ 옹달샘 우리박소장입니다 053ㅡ554ㅡ3456 010ㅡ3000ㅡ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