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내사랑, 노을에 그립니다

우리옹달샘 2006. 3. 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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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노을에 그립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 서정윤의 시《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중에서-


* "사랑한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최상의 말입니다.
하지만 그 말로도 부족합니다. 못다한 말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신(神)은, 정말, 따사한 봄볕에 아지랑이도 만들고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하늘에 그리셨는지도 모릅니다.
아지랑이 보면서 눈물짓고, 노을 보면서 다짐하고,
늘 새롭게 사랑하는 마음 더욱 다지라고...



- 오늘 인도로 출발 -

10박11일 일정의 인도 명상체험 여행을 위해
아침편지 여행 가족 52명과 함께 오늘 인도로 떠납니다.
내일부터 여행이 끝나는 17일까지는 앵콜 메일(예전에 발송됐던
아침편지를 다시 보내는 것)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음미하는 기분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바이칼 사진(마지막) -

오늘이 마지막 편으로 '자작나무의 추억'입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메이 세컨 (May Second)의 'Last Dance'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배경음악이 들리지 않으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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