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사랑시집-보고싶다-

그리운 얼굴 하나

우리옹달샘 2005. 10. 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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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하나

 

눈빛에 사랑이 전해오기 시작하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보고 싶어

가슴에 솟구치는

그리운 얼굴 하나  있습니다

 

내 마음 헤집고 들어와

그리움이 된 사람입니다

 

내 마음을 훈훈하게 풀어놓아

나를 황홀하게 만들어주고

내 쓸쓸한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주어 싱싱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늘 자석처럼 나를 끌어당겨

삶의 지루함을 플어주어

날마다 줄줄이 매어달려

질질 끌려가는 것만 같았던

고독함을 버리게 해주었습니다

 

외로움에 쪼그려 앉아 있고 싶을때

내 마음의 문을 늘 두두려주고

빈 자리를 채워주는 사람입니다

 

모든 슬픔과 아픔을 밀어내 주고

일상의 피로와 목마름을 풀어주기에

내 열정을 다 쏟아 사랑하고 싶습니다

 

용혜원 사랑시집 중에서

 

* 세상에 태어나 늘 나를 아껴주고 늘 내편이 되어주고 늘 나를 깨우쳐주는

   그런 하늘처럼  넓고 맑은 깨끗한 사랑을 꿈꾸는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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