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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하나
눈빛에 사랑이 전해오기 시작하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보고 싶어
가슴에 솟구치는
그리운 얼굴 하나 있습니다
내 마음 헤집고 들어와
그리움이 된 사람입니다
내 마음을 훈훈하게 풀어놓아
나를 황홀하게 만들어주고
내 쓸쓸한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주어 싱싱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늘 자석처럼 나를 끌어당겨
삶의 지루함을 플어주어
날마다 줄줄이 매어달려
질질 끌려가는 것만 같았던
고독함을 버리게 해주었습니다
외로움에 쪼그려 앉아 있고 싶을때
내 마음의 문을 늘 두두려주고
빈 자리를 채워주는 사람입니다
모든 슬픔과 아픔을 밀어내 주고
일상의 피로와 목마름을 풀어주기에
내 열정을 다 쏟아 사랑하고 싶습니다
용혜원 사랑시집 중에서
* 세상에 태어나 늘 나를 아껴주고 늘 내편이 되어주고 늘 나를 깨우쳐주는
그런 하늘처럼 넓고 맑은 깨끗한 사랑을 꿈꾸는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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