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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 뙤약볕을 알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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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사무실 문을 열어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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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새끼 한마리
손님들은 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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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아래
유리창 매물판만.
작열하듯 불에타버린
종이조각처럼 비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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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동산 시장은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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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만에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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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옹달샘 박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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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장을.
벌써 3번째 맞이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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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는 시장 손님 기다리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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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산으로 들로 임장활동
다니는게 현실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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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 인기폭발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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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땅 농막갖다놓을
ㆍ작은땅 구해달란.부탁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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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작은땅은
많으나 그닥 쓸모가 없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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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상품가치를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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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내다놓음 대박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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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포크레인작업 독광묻기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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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이너 맞춤식 3ㆍ6미터
약300만원대
일단 헌것 중고갖다
놓기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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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
한주간의 피로와 나쁜 병균들을
땀을 흘리며 쏘옥 빼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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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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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만 가는 저 하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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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땅 연못가 텃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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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새롭게
탈바꿈하여 가는날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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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날마다
고운하루 행복한 마음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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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날들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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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19
이젠 걱정없이 훨 훨 날아갑니다
22ㆍ04ㆍ24
옹달샘우리박소장드림
#텃밭가꾸기
#옹달샘우리박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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