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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년 12월서 빨라도 2020년 하반기 예상 국토부 사업승인 아직…광역철도도 연기-대구시는 원론적인답..올해년말착공이랍니다

우리옹달샘 2018. 7.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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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KTX역 준공, 또 밀렸다

내년 12월서 빨라도 2020년 하반기 예상 국토부 사업승인 아직…광역철도도 연기

2018.06.26

2019년 12월로 예정됐던 서대구 KTX역(이하 서대구역) 준공이 또다시 연기됐다.
서대구역은 빨라도 2020년 하반기, 늦으면 2021년 상반기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 후 시험운행 등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개통시기는 이보다 몇 개월 더 지연될 수도 있다. 
특히 서대구역과 함께 개통 예정이던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시기(2020년 상반기 예정)도 덩달아 늦춰지게 됐다. 

구미에서 대구∼경산을 오가는 대구권 광역철도의 정차역에 서대구역이 포함돼 있다.
서대구역이 완공되지 않고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운행할 수 없는 것.
이에 따라 서대구역 개통으로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대구 서남부권 주민과 구미와 경산 등 경북민의 불만도 커지게 됐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서대구역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올 상반기로 미뤄졌다. 
준공시기도 2019년 말로 변경됐다. 

하지만 착공 전 단계인 실시설계와 국토교통부의 사업승인 등도 현재까지 완료되지 않아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지 매수와 기본설계는 대구시가, 실시설계와 건설공사 업무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맡기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 진행률은 90%가량이며 오는 9∼10월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타 KTX역의 공사기간이 18개월에서 24개월 소요되는 점과 사업계획 변경 요인은 물론 각종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준공은 빨라도 2020년 하반기 또는 2021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처럼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데도 불구, 서대구역을 1년 만에 준공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시공을 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일축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서대구역 착공시기(12월)는 앞으로 변동이 없을 것이다.
공사를 담당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놨다. 

서대구역 건립은 낙후된 서대구지역 발전과 동대구역의 기능 분산 등을 위해 2015년 12월부터 추진 중인 국가사업이다. 

서대구역이 건립되면 대구의 85% 이상인 서부와 남부권의 산업단지와 148만 명의 시민이 KTX 이용 편의를 누리고 이를 통한 역세권 개발 등으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도 거둘 수 있다.
또 서대구역 개통에 따라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함께 개통돼 대구ㆍ경북의 균형 있는 동서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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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교회
글쓴이 : 옹달샘우리공인박미영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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