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偶吟(우음)
/ 鏡虛惺牛(경허성우)
天地如是廣 천지여시광
此生可笑乎 차생가소호
半生已過了 반생이과료
餘年復幾餘 여년부기여
憂愁長侵汨 우수장침골
幾時得安居 기시득안거
如醉不覺悟 여취불각오
空然得躊躇 공연득주저
이 넓은 천지(에서)
이승 가소롭구나
반 평생 이미 지나갔으니
남은 해는 다시 얼마나 남았나
근심이 늘 침범하여 어지럽히니
편안히 있는 기한은 얼마나 얻으리
취한것 같아 결심하지 못하니
공연히 주저하며 만족하고 있다네
* 解譯 : 鏡惺 聖眞 (경성 성진)
■ 此生 차생
= 이승 (지금 살고 있는 세상)
■ 憂愁 우수
1. 근심
2. 우울(憂鬱)과 수심(愁心)
■ 覺悟 각오
1. 도리(道理)를 깨달음
2.앞으로 닥쳐 올 일을 미리 깨달아
마음을 작정(作定)함. 결심(決心)함
■ 空然 공연
아무 까닭이나 쓸모가 없음
■ 躊躇 주저
머뭇거리고 망설임
출처 : 해인풍수
글쓴이 : 성진 (鏡惺 聖眞) 원글보기
메모 :
'마음비우기 (수행관련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마음은 종이와 같다 (0) | 2017.09.24 |
---|---|
[스크랩] 존재의 이유ㅡ? (0) | 2017.09.20 |
[스크랩] 자주쓰면 좋은말들?고맙습니다 (0) | 2017.08.26 |
[스크랩] 진실된 인연이란ㅡ단한줄비빛뿐입니다 (0) | 2017.08.26 |
[스크랩] 소유가 아닌 빈마음으로ㅡ성불하시옵길 (0) | 2017.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