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2017년 올해 대구 14,442가구 공급…달성군 물량 33% 최다 1/11
작성자 | 광장 | 조회수 | 14 | 추천 | 0 | 호스트 | 175.201.178.75 |
등록일 | 2017-01-11 15:57:04 |
'재건축·재개발' 분양시장 대세…작년보다 26.3% 공급 늘어,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감소세
분양대행사 리코C&D(대표 전형길)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선 27개 단지 1만4천44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21개 단지 1만1천438가구에 비해 26.3%(3천4가구)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14개 단지 7천541가구로 전체의 52%에 육박한다. 재건축`재개발은 기존 주택을 허문 자리에 새 주택을 짓는 것을 말한다. 건설사 입장에선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주택을 짓는 것보다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역 건설사 한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아파트 분양이 올 한 해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집단 대출 등 금융 상황이 껄끄러워진 만큼 건설사들이 돌다리도 두드려 보자는 안전 분양 기조가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주택 용지 공급량을 줄이고 주택 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정부의 ‘8`25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달성군이 4천730가구(33%)로 가장 많고 이어 북구 2천911가구(20%), 남구 2천290가구(16%), 중구 2천44가구(14%), 달서구 1천817가구(12%), 동구 538가구(4%), 수성구 112가구(1%) 순이다.
반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다. 올해에는 37개 단지 2만1천71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난해 39개 단지 2만3천918가구에 견줘 9.2%(2천201가구)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달성군 1만921가구(50%), 북구 5천983가구(28%), 동구 1천970가구(9%), 수성구 1천330가구(6%), 중구 1천245가구(6%), 남구 268가구(1%) 순이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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