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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투자 확대·KTX 서대구역사 '빛' 봤다

우리옹달샘 2016. 1. 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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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투자 확대·KTX 서대구역사 '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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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LG 태양광사업 구미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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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미사업장에 설치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LG그룹의 태양광사업 구미 투자 확대 결정은 구미 경제권에 글자 그대로 '너무나 반가운 손님'이 되고 있다. LG가 구미를 태양광사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란 측면에서 볼 때 단순 투자액 이상의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구미는 이미 LG전자의 태양광사업 전초기지였다. LG는 구미사업장 A1공장에다 2008년부터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설치에 들어가 최근까지 6천여억원을 투입해 1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번 투자 결정은 LG전자 구미사업장 A3공장에서 이뤄진다. 이곳에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신규 설치를 위해 5천272억원을 투자하기로 해 2018년에는 구미의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은 1.8GW로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LG그룹은 태양광 등 에너지사업을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삼고 있어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갖춘 구미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최고 효율의 태양광 모듈을 출시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태양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 비율을 높인 것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초고효율 프리미어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가 태양광사업의 판을 키우는 것은 과잉생산, 수요 감소 등으로 주춤했던 태양광 시장이 구조조정 과정을 거쳐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2008~2012년 50%라는 급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태양광 시장 위축 등으로, 국내외 관련 업계는 업종 변경 또는 도산 등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시장은 다시 재편되는 형국이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매년 평균 1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 태양광 기업의 구조조정도 끝나 살아남은 기업들의 향후 수익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태양광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태양광사업은 현재 대기업 중심이지만 호황이 이어지면 태양광 부품 생산 등 중소기업의 참여 범위도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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