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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임장활동차 동네한바퀴 돌아보며~ 지난 갓바위 수행길이 그립습니다~옹달샘드림

우리옹달샘 2015. 8. 2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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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달샘 우리공인박소장   03:05  

    야간 임장활동차 ~온동네 한바퀴 돌아다니다 ~잠시 차안에 음악듣다 잠이 들고~ 매번 갓바위 야간산행때 3년간 홀로가던
    퇴근시간10시이후 앞갓바위돌계단을 한계단 두계단 오르다 지치면 잠시 중턱에 바위에 기대어 선채로 선잠으로 눈을 지그시 붙이다보면 약 1분인듯한데~벌써 몇시간을 자다껜듯 개운하여 다시 또 오르고 어느날엔 주차장밑에 주차해놓고 잠시
    시간남는다 또 피로에지쳐 차안에 눈을 붙이다 부랴 부랴 다시 산정상을향해 오르고 또 오르고 깜깜한 암흑을 두려움하나없이 그저 대낮처럼 한알 한알 자연과 사람사이를 연구분석해보며~깨우치다보니~어느사이 이젠 하산길로 접어든날~
    수없는 고통과 수없는 배신과 수없는

    놀림과 수없는 손가락질과 수없는 애정과 수없는 왕따와 수없는 전따를 하며~ 그 모든 기운을 내려놓고 단지 측은지심만 갖고 살아오던시절이 엊그제같건만~세월이 무심히 길을갑니다. 10년전 그리 많던 지인친구친척형제지간은 어느사이 모두다 떠나버리고~수행자곁엔 그 아무도 접근을못하게되고~그런저런 수행길이 막바지에 다다르니~이젠 또다른 수행길 숙제하나 던져줍니다~이것이 인생인걸~ 고심끝에 당찬기운만 잡고 달려가보기로하며~올가을 추석장밑 경기불안이 계속이어질땐
    그저 저처럼 수행자로 기도하며~다음 시장이 치고 올라갈거란걸 예의주시하시어 ~한풀 성숙한 안정된심리로 건승하시옵길~보람찬 하루를 마감해보며~ 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