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오월의신록앞에 ~어느사이 봄날은가고 또 오고 ~옹달샘터에서 우리공인박소장드림

우리옹달샘 2015. 5. 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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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햇살아래~

내생의 마지막 햇살한자락인연길

걸어가며~

도남동 못가에핀 나홀로 아리랑노래

옹달샘터에서

 

 

 

 

 

 

 

 

어느사이
봄들녁엔
안개빛 짙은 연못가에
꽃이 ᆢ피고 ᆢ
꽃이 ᆞ지고ᆞᆞᆞ

시린겨울끝을  
이고ᆞ지고  
앙증맞은 작은별의
맑고깨끗한사랑은
초여름 햇살아래
무심으로  길을 가버린
시린날의  선끝에서

저건너  
불타는  빨간꽃은
또다른길로
내영혼을 유혹하는날


봄은 가고
봄은  오고

또다른 봄향기속

아카시아향기에
취한 산그림자 하나
온몸으로  끌어안고
떠나가고픈
봄꽃잔치속에

계절은  가고

인생도 가고

사랑도 가고

삶의 나락속에 
 
못가에  앉아 
 
봄바람에  일렁이는
작은  무희가되어

바람처럼

구름처럼  길을 가는날

옹달샘  드림

대구시 서구 국채보상로 34길.19(중리동)

우리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소장 박 미 영 (정현) 옹달샘드림

순수,그 아름다운날들! 운영자

현업종사하는 부동산 작은 여소장이란

낮은 음자리표를 연출해야하는

이 터전에 앉아 자잘한 업무에 시달리는날엔

막내아들 대동하여 등교시켜주고

이젠 절이나 갓바위로 달려가 수행길 찾는대신

가까운곳 내앉은자리에서 수행길딲아갑니다.

제법 이젠 기가 단단해진걸 감지해보며~

알찬기로 가득찬 하루 하루를 꿈꿔보는날에

옹달샘드림

2015년 5월1일 오월의신부가되었던 지난시절을

뒤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