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나무대장군과 나누는 사랑이야기 -갈마무리중~옹달샘하루일기

 

키다리 아저씨랑

데이트중에

우리공인사무실앞전경들

옹달샘 하루일기

 

 

 

 

대구 서구 중리롯데 정문 건너편

우리공인 사무실앞 

키다리 나무 대장군과 나누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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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인 삼실앞을

365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저 부처님처럼

묵묵히 삼실을 지켜주고 계시는

키~큰 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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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장마에

비에젖은 까치한마리 .

삼실에 날아들어

몸을 추스리고 가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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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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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인사로 눈마춤하자고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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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몸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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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몸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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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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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뽑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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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몸이 타고나지못한

목소리ㅡ크고 세련된걸

마구 마구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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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옹달샘 기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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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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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동물들의 세계는

사람살아가는길과

매한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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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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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향한 노랫소리로

길을 가는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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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세상사입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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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박합격을 기원하나이다

 

 

 

까치 한마리 날아든날에~~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손꼽아 까치를 기다리던 어린시절이 그리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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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사람 떡하나 주지~

세차해놓은차에 매번 밤새도록

종알 종알 거리는 옹달샘 몰래

둥지속 친구랑 맛난 음식 놓고

데이트하다

낙엽사이 사이

예의염치없이

잘도

 동동동동

굴려 떨어뜨린

흔적들속에서

바쁜일정속 세차하기도 힘든뎅~

햐~ 염치없는것 또한 사람과 똑같넹 ^^*

두손 두발 들고

그저 그렇게

내앞길이나 가자 ~홧팅~~

 

 

멋진 키다리 아저씨 아저씨랑 데이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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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삼실 착한 총각

너그러운 성품이 천심이 그대로 묻어나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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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타입 최고의 로얄층 속집을

2억7천에 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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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안내차 올가가서

기념으로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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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혹시 아가씨 참한분 알고 계심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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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봉 직업 기본 창녕 구지 땅부잣집

막내 아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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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순박함에 더욱더 놀랍고

맏아들 형님은 또랑 또랑하면서

또한 아주 성심깊고 배려깊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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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하신분 삼실에 놀러오셔용^^*

                                                                                                                                                                                                                                   

   햇살이 따사로운 아침 출근길에 

                           옹달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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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실앞 

느티나무 가지가지에

계절이지고난자리에

 하얀밤이 새도록

이야기꽃이 피어나던 

키다리아저씨 애닳픈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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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맞이 이별을 고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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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가는 소리에

낙엽이 뒹그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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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마루 

어둔 산중을 휘몰아 

바람한점 날아드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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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떠나가는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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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계절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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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미완성 인생길에서 

한자락 능선을 넘는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