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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사업 청신호

우리옹달샘 2013. 12.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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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사업 청신호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사업추진 희망적도시철도 1호선 창녕 대합산단까지 연장
2013.11.21 01:00 twitter트위터facebook페이스북me2day미투데이요즘요즘



대구광역권 철도망 사업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과 구미~경산간 철도 신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달성군 화원에서 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단∼대합산단(경남 창녕군)까지 총 31km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올해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추진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됐다.
대구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사업은 지난해 9월 2013년 상반기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 국토부 투자심사심의위원회를 12월에 통과됐지만 기재부가 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하는 사업(지자체 시행 광역철도사업에 해당)이라며 지방비 40% 분담 문제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통접근성 향상이 필수로 대량수송시스템인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사업비 6천482억원 중 2천593억원인 지방비 40% 분담을 감수하면서 2013년 하반기 예타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했다.
특히 지난 6월5일 대구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ㆍ경북의 신성장 동력으로 첨단기계산업과 자동차산업 등 대구국가산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1호선 국가산단 연장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했다.
대구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사업은 현재는 지자체 시행 광역철도로 국비 60%, 지방비 40%의 비율로 분담하지만, 지난 10월 국회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에 통과된 대도시권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 국가 및 지자체 시행 구분없이 국비 70%, 지방비 30% 비율로 조정돼 시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번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 상반기까지 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면 예타조사를 통과하겠지만 사업의 필요성에 비해 경제성이 낮게 나올 경우 최종 정부재정사업으로 선정될지는 아직까지 예단하기 어렵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대구에 조성된 첫 국가산단 성공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필수인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잇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구미~대구~경산(총연장 61.85km)을 연결하는데, 사업비는 1천171억원이다.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이 시행된다.
윤용태 기자 yyt@idaegu.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윤용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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