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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읍 시내에 다녀오는길이었는데 칠보 근처를 지나가는데 길 가에 상여가 놓여져 있네요
상여는 한국의 전통 장례 의식이라 할수 있는데 지금은 시골에서도 거의 보기 힘들어진거 같습니다.
요즘은 장례식장과 장례관련 보험 등이 다양하여 현대식으로 치뤄지고 있으며, 화장에 대한 인식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대나무에 매단 깃발(?)을 들고가면 용돈벌이의 중요한 수단이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기다렸지만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여기까지만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전통방식에서는 모두 나무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철근을 용접해 만들었네요
이유와 원인이 무엇이든 전통적인 풍물이나 풍습이 사라져 가는 자체는 안타깝네요
이러한 풍물이나 풍습이 행사의 형태로 남아 재연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상여를 운구하려면 동네 사람들이 모두 합심해야만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장례문화는 거의 힘쓸일이 없어졌죠
유기농을 준비하고 그 길을 나선 저로서는 옛것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것이 소중한 거시여 !!!" 라는 유행어가 생각납니다.
과학적인 장비도 전문가도 없던 이전의 시간들속에서 생활했던 어르신들의 지극히 과학적인 생활들을 하나씩 알게될때마다 세삼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어릴적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에 냉장고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이가 시릴정도로 시원한 수박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출처 : 옥정호황토마을농장은 친환경입니다
글쓴이 : 옥정호황토리농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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