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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소형엔 없던 아파트 5베이 혁신평면 등장

우리옹달샘 2013. 5.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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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엔 없던 아파트 5베이 혁신평면 등장
베란다 서비스면적 48㎡ 확대 공간 효율성·경제성까지 ...
2013.05.07 01:00 twitter트위터 facebook페이스북 me2day미투데이 요즘요즘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5베이(Bay) 신평면.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5베이(Bay) 신평면.


“5베이(Bay)로 설계로 서비스면적이 48㎡까지 늘어납니다” 4일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위치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아파트 모델하우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안내원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전용면적 85㎡(구 32평)의 경우 통상 3베이가 적용되면 베란다 서비스면적은 30㎡ 안팎이다.
이에비해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서한이 분양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다른 아파트보다 베란다 면적이 18㎡ 정도가 더 넓은데, 이 면적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공짜면적인 셈이다. “5베이 평면은 40평형대 처럼 살고 나중에 팔때도 40평형대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중소형 아파트에 지금까지 볼수 없었던 5베이를 내놓은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이같은 수요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덕분에 대히트를 쳤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평면 개발이 주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평면 혁신이 지역부동산 침체의 돌파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화성산업의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아파트.
이 아파트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벽체의 이동을 통해 거실과 침실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수가 있다. 가변형벽체를 통합·분리하는 현 방법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평면이다. 이에 따라 공간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경제성까지도 갖췄다는 것.
또 2012년 입주가 완료된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위드’에도 새로운 평면이 적용됐다. 신개념 임대수익형 평면(Saving Idea)이다. 전용면적 84.99㎡에는 원주방이 있는 원룸을 넣어 방 한 칸을 임대할 수 있도록 한 것. 현관 안에 두 개의 작은 현관을 만들어 1가구 2세대로 설계했는데 1인 및 2인세대가 거주하면서 원룸을 임대해 재테크할 수 있는 구조다. 당시 이 평면은 소비자는 물론이고 부동산전문가까지도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화성산업 기술개발팀 신일용 팀장은 “최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패턴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평면에서 벗어나 주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신평면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설계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역점을 주고 공간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인 신평면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세대간 독립생활을 할수 있도록 한 공간배치 설계는 대구도시공사가 지역에서는 원조격이다.
지난 2005년 분양당시 달성군 ‘대실역청아람 1,2단지(구 죽곡그린타운)’는 ‘따로 또 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부모 부양 ‘3세대형’ 평면설계를 내놨다. 이는 노령인구의 급증과 어르신 부양세대의 증가에 따라 노부모를 모시고 3세대가 살 수 있도록 세대간 독립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왕래가 자유로운 신개념 평면이다. 당시에는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파트 분양대행사인 장백의 박영곤 대표는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따른 아파트 평면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부동산 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고민이 평면개발로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차원에서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윤용태 기자 yyt@idaegu.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윤용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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