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갓바위 마지막 수능기도를 마치며~~ 맏딸 보물1호 아가 수행자와 동행일기^^*

우리옹달샘 2012. 12. 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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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임진년 갓바위수행기도를 마치듯~^^*

마지막 수능기도를 끝으로
경대앞을 달리다 큰딸을 숙소에서 데리고나와 동행하였다.
역시 수행기도는 혼자가야한다는걸~

 아기 수행자는 예나 지금이나 엄마에게
잔소리꾼이다~

수퍼에서 과자한봉지 고르는것도 역시 갓난쟁이때나

 똑같이 온통 수퍼과자를 다 둘러보고 엄마가 빨랑 해라~재촉해야 고르는 아이~
... 특히 엄마가 골라준 과자는 마다하는것도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ㅋ


낮엔 연구실에서 교수님 도와주는지 뭐하는지 통 얼굴도 보기힘들고~
밤에나 잠시 한번 딸 얼굴보는게

 고작 엄마란 자리에서 누리는 최고의 호강인뎅 (누가 더 시간이 없나 내기할정도~)
~ ㅋ 그런딸을 데리고 두어시각 같이 수행기도 동행하는 기쁨을 안으며~~


동생 수능성적에 대해서~~ㅎ ㅎ ㅎ(농땡이엄마자리 ㅋ)


둘쨋딸 착하고 얌전한 아이 ~

세살때 이세상 도를 터득한 아이~
보기만해도 엄마가 죄인인 둘째가

 이번 수행기도길에 화제로 자리하는건~


언니 다니는 경대 수시원서내놓았는뎅~
엄마는 그저 집가까운 계대에 가서 장학금받고 편하게 다녔음 좋겠는뎅
경대나 영대나 가고싶다고~

아빠가 벌써 경대 어느과전공할건지 모두 정해놓았다는데~

 아빠야 실속파라 아이가 힘들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남자답게
씩씩하게 조폭처럼 우격다짐으로 쭈욱 밀어부치는 양반이니~~

`````관세음보살~
그 기세에 걸음아 나살려라~~

후다닥 갓바위로 사무실로 도망가는건 어쩜
이몸이 당연한결과인가~~

모처럼~~
마음에 드는건 아빠가 둘쨋딸 스타일에 맞게 잘 과를 골랐다는것~
엄마는 정확히 어떤공부를 하는지는 몰라도


현대오행심리학상 우리딸에게 잘 맞는다고
오랫만에 아빠가 선택한일에 박수를 치며 뜻을 맞춰주는데~~


화일주를 가진 아이가 신약이라 목기운의 생을 받아야 하고~~
토기운이 많으니 역시 목생화 화생토
전체 일간사주를 통관시켜서 아주 순탄하게 잘 할수있기에~~


다른집 아이들 과선택해주고 직업적성분석해주는 상담사 직업을
갖고 전공하다싶이 연구하고있는 이몸이

 진적 우리아이들 진로를
놓치고 아빠에게만 떠맏겨놓았으니~~

참 답답한 세상이네~~
맏딸에게 된통 시집살이 당하는것도 일리가 있구나~~


 오늘따라~
천신께 부처님께 108번뇌 기도를

 연신 연신 빠르게 빠르게
절을 하는 이유도~~

~예전같음 세월없이 느긋하게 아주 아주 단정하고 곱게 곱게 절을하며~

~온 천지 우주의 기운을 집중하며 기도했건만~~
맏딸 아가 수행자가 첫 수행길이니~~

혹시 진저리날까봐 ~~
빠른 보조로 아가 수행자랑 보조를 맞춰주며~

~역시 발시리다고 투털~
그래도 예전과 달리 엄마를 보고 절을 따라해주는 아가 수행자가 대견하다


어느새 이렇게 예쁜공주로 컸을까~~
된소리 시어머니 잔소리는 하늘을 찌르건만~~


천신께서 보내주신 공주는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내딸이 되었다고~~
ㅋ 아기때 어느해 어느 보살님이 넌지시 일러주던날~~
엄마 닮아 신기가 있는
아이라는건 일찌기 잘 알고 있기에~~


아가 수행자를 이젠 세상사 중생들삶속에서

욕심과 혼탁한 시류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세상의중심에서 타고난업에따라 책임감있는

단단한재목으로
만들어 줘야할 책임이

 이제부터 시작인것을~~~
엄마 자리란 이렇게 아기때나 다 큰 어른일때나

 항상 눈앞에 아가야로
만 비췬다는걸~~

 이 노파심을 어쩌나~~

산속으로 시급히 피신하지못한 이유가~
아이들이 어려서였는데~~
어서 빨리 아이들을 다 큰 어른으로 제데로된 어른으로
성장하는걸 보고 난 후에~~

내가 꿈꾸고 가고싶은곳~~

수행자의 길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곳~~
산으로 가고 싶다~~
산에 가면 길이 보일것 같다
산에 가면 내 삶의 의미와 끝이 보일것 같다
산에 가면 중생들 삶의 희노애락을 모두 버리고
살아갈수있을것같다
그리고 산에가면~~~
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보다 더 깊은 수행으로
보다 더 많은이들에게
삶의 진실을 삶의 의미를 삶의 자세를
전해주고싶다~~~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키며~~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삶의 여행자로 길을 같이
가고 싶다~~

3년간 고생한 우리딸과

 3년간 하루도 어김없이 아이뒷바라지한

그 아빠에게
오늘은 고개숙여본다~~~ 옹달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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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임진년 갓바위수행기도를 마치듯~ 마지막 수능기도를 끝으로
경대앞을 달리다 큰딸을 숙소에서 데리고나와 동행하였다.
역시 수행기도는 혼자가야한다는걸~ 아기 수행자는 예나 지금이나 엄마에게
잔소리꾼이다~ 수퍼에서 과자한봉지 고르는것도 역시 갓난쟁이때나 똑같이
온통 수퍼과자를 다 둘러보고 엄마가 빨랑 해라~재촉해야 고르는 아이~
특히 엄마가 골라준 과자는 마다하는것도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ㅋ
낮엔 연구실에서 교수님 도와주는지 뭐하는지 통 얼굴도 보기힘들고~
밤에나 잠시 한번 딸 얼굴보는게  고작 엄마란 자리에서 누리는 최고의 호강인뎅 (누가 더 시간이 없나 내기할정도~)
~ ㅋ 그런딸을 데리고 두어시각 같이 수행기도 동행하는 기쁨을 안으며~~
동생 수능성적에 대해서~~ㅋ
둘쨋딸 착하고 얌전한 아이 ~세살때 이세상 도를 터득한 아이~
보기만해도 엄마가 죄인인 둘째가 이번 수행에 화제로 자리하는건~
언니 다니는 경대 수시원서내놓았는뎅~  
엄마는 그저 집가까운 계대에 가서 장학금받고 편하게 다녔음 좋겠는뎅
경대나 영대나 가고싶다고~아빠가 벌써 경대 어느과전공할건지 모두 정해놓았다는데~ 아빠야 실속파라 아이가 힘들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남자답게 
씩씩하게 조폭처럼 우격다짐으로 쭈욱 밀어부치는 양반이니~~관세음보살~
그 기세에 걸음아 나살려라~~ 후다닥 갓바위로 사무실로 도망가는건 어쩜
이몸이 당연한결과인가~~모처럼 
마음에 드는건 아빠가 둘쨋딸 스타일에 맞게 잘 과를 골랐다는것~
엄마는 정확히 어떤공부를 하는지는 몰라도 
현대오행심리학상 우리딸에게 잘 맞는다고
오랫만에 아빠가 선택한일에 박수를 치며 뜻을 맞춰주는데~~
화일주를 가진 아이가 신약이라 목기운의 생을 받아야 하고~~
토기운이 많으니 역시 목생화 화생토
전체 일간사주를 통관시켜서 아주 순탄하게 잘 할수있기에~~
 다른집 아이들 과선택해주고 직업적성분석해주는 상담사 직업을
갖고 전공하다싶이 연구하고있는 이몸이 진적 우리아이들 진로를
놓치고 아빠에게만 떠맏겨놓았으니~~참 답답한 세상이네~~
맏딸에게 된통 시집살이 당하는것도 일리가 있구나~~
하고 오늘따라~
천신께 부처님께 108번뇌 기도를 연신 연신 빠르게 빠르게 
절을 하는 이유도~~~예전같음 세월없이 느긋하게 아주 아주 단정하고 곱게 곱게 절을하며~~온 천지 우주의 기운을 집중하며 기도했건만~~
맏딸 아가 수행자가 첫 수행길이니~~ 혹시 진저리날까봐 ~~
빠른 보조로 아가 수행자랑 보조를 맞춰주며~~역시 발시리다고 투털~
그래도 예전과 달리 엄마를 보고 절을 따라해주는 아가 수행자가 대견하다
어느새 이렇게 예쁜공주로 컸을까~~
된소리 시어머니 잔소리는 하늘을 찌르건만~~
천신께서 보내주신 공주는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내딸이 되었다고~~
ㅋ 아기때 어느해 어느 보살님이 넌지시 일러주던날~~
엄마 닮아 신기가 있는
아이라는건 일찌기 잘 알고 있기에~~ 
아가 수행자를 이젠 세상사 중생들삶속에서 욕심과 혼탁한 시류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세상의중심에서 타고난업에따라 책임감있는 단단한재목으로
만들어 줘야할 책임이 이제부터 시작인것을~~~
엄마 자리란 이렇게 아기때나 다 큰 어른일때나 항상 눈앞에 아가야로
만 비췬다는걸~~ 이 노파심을 어쩌나~~ 

산속으로 시급히 피신하지못한 이유가~
아이들이 어려서였는데~~
어서 빨리 아이들을 다 큰 어른으로 제데로된 어른으로
 성장하는걸 보고 난 후에~~

 내가 꿈꾸고 가고싶은곳~~

수행자의 길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곳~~ 
산으로 가고 싶다~~ 
산에 가면 길이 보일것 같다
산에 가면 내 삶의 의미와 끝이 보일것 같다
산에 가면  중생들 삶의 희노애락을 모두 버리고
 살아갈수있을것같다
그리고 산에가면~~~ 
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보다 더 깊은 수행으로 
보다 더 많은이들에게
 삶의 진실을 삶의 의미를 삶의 자세를 
전해주고싶다~~~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키며~~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삶의 여행자로 길을 같이
가고 싶다~~ 

3년간 고생한 우리딸과 3년간 하루도 어김없이 아이뒷바라지한 그 아빠에게
오늘은 고개숙여본다~~~  옹달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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