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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혁신도시 내 아파트 쏟아진다

우리옹달샘 2012. 10. 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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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내 아파트 쏟아진다

  • 전영기자
  • 2012-09-17 07:43:07

올들어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신청사 착공이 이어지고 정부가 국가직속기관 이전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전 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공급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혁신도시내 B-3블록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448가구를 18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등 영구임대와 달리 일정기간 임대후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분양전환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최근 수도권과 세종시 및 혁신도시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대구혁신도시내 유일한 공공임대아파트로, 전용 면적 74㎡ 191가구, 84㎡ 257가구 등 대구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2014년 10월 입주예정이며, 2년 단위로 10년 임대후 분양전환할 수 있다.

 

LH 공공임대아파트
18일 448가구 공급
서한도 12월에 분양


경북혁신도시에도
영무건설·삼아D&C
민영아파트 연내 선보여



민간 건설사로서는 처음으로 대구 건설업체인 <주>서한이 오는 12월쯤 479가구의 민영 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전용 면적 60∼85㎡로 구성했다. 김민석 서한 팀장은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6곳이 신청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내로 2곳이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라며 “청사준공 및 근무자들의 이전시기에 아파트입주시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LH는 지난 5월말 대구혁신도시 B-4블록에 전용 면적 74㎡ 162가구, 84㎡ 188가구 등 총 350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나서 12일 현재 303가구가 계약을 마쳐 87%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관심이 높은 분양률로 나타난 것”이라며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교통지원 기관 3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지원기능 기관 3개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경북혁신도시는 지난 5월말 공동주택지 1개 블록에 보금자리주택 660가구를 분양했다. 전용 면적 74㎡ 124가구, 84㎡ 536가구로 구성됐으며, 12일 현재 87%의 분양률을 보이는 등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KTX김천구미역 등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다 구미·상주 등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아파트에 대한 인기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 LH측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올해내로 2개 단지의 민영 아파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무건설이 전용 면적 60∼85㎡ 642가구를, 삼아D&C가 전용 면적 60∼85㎡ 1천125가구를 오는 11월에 각각 분양에 나선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김태욱 차장은 “대구·경북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의 신청사 착공이 이어지고 단지조성도 본궤도에 진입했다”면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대구·경북 혁신도시로 이주해 오는 근로자 및 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윤용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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