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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소형아파트 ‘내부혁신’ 분양불패 이어간다

우리옹달샘 2012. 8. 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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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아파트 ‘내부혁신’ 분양불패 이어간다
기사 입력시간 : 2012-08-13 20:17

 24일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첫 분양에 돌입하는 서한 이다음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전용76㎡ 타입에 1세대2가구 특화평면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이 타입은 세를 놓을 수 있는 임대수익형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신규분양 아파트가 중소형평형 중심의 내부 평면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공간효율성은 물론 가구원수의 변화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도 한다.
가변형 벽체를 도입하거나 자투리공간을 잘 활용해 대형 평형에 가능한 창고형 수납공간을 중소형에 만들어내기도 한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고, 건설사들이 아예 확장형으로 분양하면서 외부공간이었던 일부발코니가 내부 생활공간으로 유입된 것도 평면혁신에 한 몫했다. 40형대 같은 30형대, 30형대 같은 20형대가 바로 그것이다.
24일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첫 분양에 돌입하는 서한 이다음은 전용76㎡, 84㎡ 2개 타입에 1세대2가구 특화평면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특히 전용76㎡의 2가구 설계는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전용84㎡B 타입을 1세대1가구형으로 선택할 경우, 작은방 안에 큼직한 알파룸이 생긴다. 전용66㎡에서는 작은방 공간을 작은방으로 그대로 쓰거나 안방쪽으로 오픈해 큼직한 드레스룸으로 바꾸거나, 주방으로 오픈해 속시원한 다목적실로 쓰거나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전용77㎡ 타입은 거실의 폭이 일반적인 전용 84㎡의 거실 폭보다 더 넓게 설계됐다. 전용84㎡A타입의 주방 유틸리티룸은 살림을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4~50형대에서도 보기 어려운 창고형 수납공간이 집안정리를 한방에 해결해준다. 주방과 거실 양쪽에서 출입이 가능한 유틸리티룸 외에 안방에 별도의 드레스룸이 또 있다.
작은방 붙박이장, 현관 더블 수납장, 싱크대앞까지 손 닿는 곳 어디나 수납공간이 있다. 전용66㎡, 76㎡, 77㎡ 소형 평형에도 전평형 안방드레스룸을 적용했으며 발코니확장서비스를 통해 내욕실 샤워부스를 설치해 다른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1가구 2세대의 설계는 지난해 겨울 분양한 펜타힐즈 서한 이다음 108㎡(구 42형)에서도 선보였다. 아예 현관을 2개로 설계했다.
범어동 화성파크드림S는 30형대 1가구2세대 평면을 내놨다. 이는 법원옆, 오피스텔 수요가 많은 입지를 감안해 1인 가구를 별도로 세놓을 수 있는 임대수익형 평면을 적용한 것이다.
포항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에서는 전용65㎡에 4Bay설계를 적용해 전용성 실생활면적을 92㎡까지 키워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40형대 이상에서나 볼 수 있는 워크인 드레스홀이 전세대에 설계돼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반도건설은 양산 반도유보라 4차에 전가구 4Bay 이상 4.5Bay 혁신평면에 4룸 구조를 도입했다. 전용93㎡와 95㎡ 2개의 욕실에 욕조 및 샤워부스를 설치해 대형평형에서나 나오는 욕실구조를 중형평형에 적용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성못 코오롱 하늘채에 칸칸평면도 주부의 눈길을 끌었다. 코오롱 하늘채는 거실 벽면뒤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거실에서 갈곳을 잃던 청소기와 다리미등을 넣을 수 있게 만들고 드레스룸에 양면장을 설치해 더 많은 옷을 걸 수 있게 했다. 최근 분양한 이시아폴리스 포스코 더샵4차에서는 서비스면적을 포함한 전용70㎡(구 28형)의 실사용면적이 전용85㎡의 실사용면적과 동일했다.
윤용태 기자 yyt@idaegu.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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