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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어
그래서 느낄 수 없다는 것 알아요
그러나 나는 매일 그대 향해
영혼의 편지를 써 하늘에 띄웁니다
망설임의 시간이 흘러요
어떤 기대 그리고 희망
버린지 오래지만
그대를 잊을 수 없어
늘 그대는 나의 마음 안에서
꿈틀거리고
파란하늘 아래 햇살이 비추일 때
은빛날개를 단 새가 되어
나는 그대 향해 날아갑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흐르는 강물 위로
하얀 뭉개 구름 속으로
안개 속으로
파란하늘 호수 강을 따라 갑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을 찾아
회개하며 눈물을 담고 훨훨
정처없이 날아갑니다
그대 마음을 상하게 하고
그대 심장을 닫히게 하며
지낸 세월 돌이킬 수 없지만
치유할 수 없는 상처가 된
보이지 않는 우리 사랑 찾아
슬픈 눈물로 그댈 찾습니다
사랑하는 둘 사이에
사랑과 영혼을 인식하며
절대적 사랑으로 행복했던
그때 그 아름다웠던 사랑을 기억합니다
이제 우린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서
아픈 가슴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자유를 얻었다 믿었는데
그댄 아직도 나를 붙잡고 놔주질 않습니다
흐르는 음악과 글은
그대 향한 나의 마음입니다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는 새처럼
평화롭게 지내세요
이젠 그만 눈물은 멈추어요
무관심과 무감각으로 지내지 마세요
사랑의 감정은 관계와 관심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랍니다
표현없는 사랑은
우울한 그림자가 되어
어둔 터널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게 하기에
나는 허공을 향해 저 하늘을 향해
사랑을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대는 언제까지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지내시려 하십니까
자연처럼 사계절 생명력 있는
변화의 체험을 함께 다시 하지 않으시렵니까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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