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우리옹달샘 2012. 6. 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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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기다린다.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누구도 다가오지 않는 시간,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다른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런 기다림의 시간을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형벌의 시간이며 동시에
축복의 시간이다.

당신, 지금 기다리고 있는가?


- 조병준의《따뜻한 슬픔》중에서 -


* 기다림은 언제나 길고 외롭습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기다리다보면, 그리움과 사랑의 잔거품은 걷어지고
진액만 남습니다. 우리에게 기다림이라는
형벌이 없었으면 삶 전체가 절망이요,
숨이 막혔을 겁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곧 축복입니다.
(2008년 5월1일자 앙코르메일)



 


-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오늘 출발합니다 -

오늘 저를 포함한 71명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15박16일간의 일정으로
'동유럽&지중해'로 떠나 7월14일(토)에 돌아옵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 여행 기간 중 '앙코르 메일' 발송 -

이번 여행 기간에도 '앙코르 아침편지'를 보내 드립니다.
('앙코르 메일'은 이전에 발송됐던 아침편지 중에서
반향이 좋았던 것을 다시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한번 더 음미하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밑글을 통해 간간이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두들 더욱 건강하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음악은...
고서이의 'Missing You'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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