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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기다린다.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누구도 다가오지 않는 시간,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다른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런 기다림의 시간을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형벌의 시간이며 동시에 축복의 시간이다. 당신, 지금 기다리고 있는가? - 조병준의《따뜻한 슬픔》중에서 - * 기다림은 언제나 길고 외롭습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기다리다보면, 그리움과 사랑의 잔거품은 걷어지고 진액만 남습니다. 우리에게 기다림이라는 형벌이 없었으면 삶 전체가 절망이요, 숨이 막혔을 겁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곧 축복입니다. (2008년 5월1일자 앙코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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