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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세 가지 저는 몇 년 전부터 우리 산과 들에 피는 들꽃과 카메라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세 가지는 제가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언제나 제 곁에 있을 것이고, 제가 부르면 달려와 줄 것입니다. 그들 또한 늙었다 하여, 힘을 잃었다 하여 저를 버리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불러줄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행복합니다. - 조용경의《인생의 절정에 다다른 그대가 한번쯤 기억해야 할 것들》중에서 - * 행복의 조건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 크지도 거창하지도 않습니다. 들꽃, 카메라,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세 가지는 과연 무엇인가요? 곰곰히 한 번 생각해 보시지요. 열 가지가 넘어도 좋고 하나여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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