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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키로
노컷뉴스 | 입력 2011.09.15 08:57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CBS 조은정 기자]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최종 결심하고 민주당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5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낮 11시에 예정돼 있다.
박 의장측은 "고심 끝에 어젯밤 늦게 출마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며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앞서 CBS와의 인터뷰에서도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면, 당의 요구가 있으면 나서겠다"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 박영선 캠프의 대변인격은 우상호 전 의원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한명숙 전 총리의 출마를 전제로 서울시장 도전을 접을 생각이었으나 갑작스런 한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두문불출하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왔다.
이로써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최고위원과 신계륜 전 의원 그리고 추미애 의원간의 4파전이 될 공산이 커졌다.
다만 추미애 의원은 거듭되는 당 지도부의 경선 출마 권유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고 '장고(長考)'를 이어가고 있다. 추 의원은 15일 낮 서울시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 이후 출마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당원 현장투표 50%, 여론조사 50% 방식의 당내 경선을 치른다.
aori@cbs.co.kr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최종 결심하고 민주당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15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낮 11시에 예정돼 있다.
박 의장측은 "고심 끝에 어젯밤 늦게 출마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며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명숙 전 총리의 출마를 전제로 서울시장 도전을 접을 생각이었으나 갑작스런 한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두문불출하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왔다.
이로써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최고위원과 신계륜 전 의원 그리고 추미애 의원간의 4파전이 될 공산이 커졌다.
다만 추미애 의원은 거듭되는 당 지도부의 경선 출마 권유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고 '장고(長考)'를 이어가고 있다. 추 의원은 15일 낮 서울시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 이후 출마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당원 현장투표 50%, 여론조사 50% 방식의 당내 경선을 치른다.
aor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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