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100대 1' 넘었다…뜨거운 대구 아파트시장 브리티시 용산 옛 19평, 수요자 몰려 깜짝 놀라 "중소형 인기몰이 지속" | |||||||||||||||||
삼정이 분양한 달서구 감삼동 '브리티시 용산' 단지가 10일 청약 3순위를 마감한 결과 전용면적 46㎡(19평)에 1천196명이 접수해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브리티시 용산' 단지(767가구)는 8개 타입 중 48㎡(20평) 등 5개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이날 미달된 3개 타입 아파트 청약을 받았다.
46㎡형에 이어 이날 접수를 받은 전용면적 84㎡(35평)는 40대 1, 119㎡(49평)는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가 3순위 청약에서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중소형 단지인데다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수요자들의 평가 때문이다.
특히 46㎡형은 지난 몇 년간 민간 분양 물량이 거의 없는 소형인데다 분양가격이 1억2천900만원으로 '환금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84㎡형도 2억3천5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저렴하다.
삼정 관계자는 "소형에다 분양가격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3순위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반응이 좋았지만 이 정도로 청약률이 올라갈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형이거나 분양가격이 저렴한 타 단지 인기도 상당하다.
화성산업이 지난달 분양한 수성구 범어숲 화성파크S 단지 내 오피스텔의 경우 2일 100% 계약을 끝냈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분양 물량 99실의 대부분이 20평 이하 소형이며 청약 평균 경쟁률이 54대 1을 기록했다. 또 3일 3순위 청약을 마친 포스코건설의 동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단지도 750가구 모집에 1천300명이 청약을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더샵 2차 단지는 택지지구로 1년간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지만 85㎡(33평)의 분양 가격이 2억여원대로 올 들어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 중 분양가격이 가장 낮다. 지난달 말 청약을 마친 수성못 코오롱 하늘채 단지도 20평형대 청약 경쟁률이 3대 1을 기록했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대구에 중대형 미분양이 많지만 중소형 단지나 분양 가격이 낮은 단지의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낮은 분양가에 중소형 단지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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