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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산연, "2013년까지 주택 부족해 가격 오를 것"

우리옹달샘 2011. 6. 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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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이 최근 3년 동안의 공급부족으로 2013년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중장기 국내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 인허가가 주택수요 대비 약 18만5000가구가 감소했다"며 "최근 3년 동안의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에 향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그래픽=조경표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국내 주택 수요는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며, 203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주택수요 감소폭이 이전보다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대형주택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수요 감소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산연 자료에 따르면 올해기준 주택수요는 약 43만 가구로 2020년에는 36만~37만 가구, 2030년에는 약 30만호 수준으로 주택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주택 건설시장이 위축되고 재건축 연한(40년)을 채운 아파트가 늘면서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도권 외곽 일부 신도시는 택지개발사업·뉴타운 사업 등으로 주택공급 물량이 주택 수요보다 매우 많아 2010년대 중후반까지 공급과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계획된 연간 평균 주택공급물량은 지난 2000년~2009년까지의 주택공급물량의 4배가 넘는다.

이 연구위원은 "수도권은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을 것"이라며 "그 이후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보다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위주로 주택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부동산 공법 고광표 입니다.
글쓴이 : stone4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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